안희정.염동연 씨 추가 압수수색 영장
입력 2003.05.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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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나라종금 로비의혹 수사와 관련해 다시 안희정 씨와 염동연 씨의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정관계 인사들도 이르면 모레부터 소환할 예정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 씨 관련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안희정 씨가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측으로부터 받은 2억원이 투자된 생수회사 매각대금 4억 5000만원의 구체적인 사용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씨는 검찰 조사에서 4억 5000만원 가운데 2억 5000만원을 노 대통령의 정치외곽 조직이었던 지방자치경영연구원의 비용으로 나머지 2억원은 대부분 빚을 갚는 데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안 씨의 주장대로 4억 5000만원이 사용됐는지와 김 전 회장측이 투자금 2억원의 채무를 탕감해 주는 대가로 나라종금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안 씨를 다시 소환해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오늘 염동연 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하고 김 전 회장에게 받은 2억 8000여 만원이 정계와 검계에 로비용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나라종금의 비자금이 정계와 검계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이르면 모레부터 정계와 검계 인사 서너 명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대가성 있는 돈을 받은 인사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정관계 인사들도 이르면 모레부터 소환할 예정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 씨 관련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안희정 씨가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측으로부터 받은 2억원이 투자된 생수회사 매각대금 4억 5000만원의 구체적인 사용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씨는 검찰 조사에서 4억 5000만원 가운데 2억 5000만원을 노 대통령의 정치외곽 조직이었던 지방자치경영연구원의 비용으로 나머지 2억원은 대부분 빚을 갚는 데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안 씨의 주장대로 4억 5000만원이 사용됐는지와 김 전 회장측이 투자금 2억원의 채무를 탕감해 주는 대가로 나라종금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안 씨를 다시 소환해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오늘 염동연 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하고 김 전 회장에게 받은 2억 8000여 만원이 정계와 검계에 로비용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나라종금의 비자금이 정계와 검계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이르면 모레부터 정계와 검계 인사 서너 명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대가성 있는 돈을 받은 인사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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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염동연 씨 추가 압수수색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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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검찰이 나라종금 로비의혹 수사와 관련해 다시 안희정 씨와 염동연 씨의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정관계 인사들도 이르면 모레부터 소환할 예정입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안희정 씨 관련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안희정 씨가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측으로부터 받은 2억원이 투자된 생수회사 매각대금 4억 5000만원의 구체적인 사용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씨는 검찰 조사에서 4억 5000만원 가운데 2억 5000만원을 노 대통령의 정치외곽 조직이었던 지방자치경영연구원의 비용으로 나머지 2억원은 대부분 빚을 갚는 데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안 씨의 주장대로 4억 5000만원이 사용됐는지와 김 전 회장측이 투자금 2억원의 채무를 탕감해 주는 대가로 나라종금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안 씨를 다시 소환해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오늘 염동연 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하고 김 전 회장에게 받은 2억 8000여 만원이 정계와 검계에 로비용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를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나라종금의 비자금이 정계와 검계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이르면 모레부터 정계와 검계 인사 서너 명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대가성 있는 돈을 받은 인사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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