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개헌 통해 정치 바꿔야”…가시밭길 청문회 예고
입력 2019.12.20 (21:25)
수정 2019.12.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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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다시 개헌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오늘(20일) 국회엔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제출됐는데, 여야 대치 속에, 가시밭길 청문회가 예상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치를 바꾸기 위해선 헌법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어제(19일)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우리 사회는 초갈등사회를 겪고 있는데,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개헌을 통해, 승자 독식, 대결적 정치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전직 국회의장으로서 "제 얼굴에 침뱉기다", 의도가 뭐냐는 야당 비판이 나오자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초갈등사회를 극복하는데 정치권 입장에선 개헌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주장을 하였을 뿐이죠."]
정 후보자측 관계자도 총리가 되고 나서 "개헌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20일)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인사청문회법상 20일 안에 모든 절차를 마쳐야 하는데, 당장 인사청문특위 구성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당이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특위 가동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정세균 의원을 총리 지명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입법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입법부를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시키고 말았습니다."]
또 총리는 장관과 달리 인준 투표를 거쳐야 하는데, 선거제 개편을 두고, 4+1협의체 내에서도 긴장이 높아져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다시 개헌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오늘(20일) 국회엔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제출됐는데, 여야 대치 속에, 가시밭길 청문회가 예상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치를 바꾸기 위해선 헌법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어제(19일)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우리 사회는 초갈등사회를 겪고 있는데,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개헌을 통해, 승자 독식, 대결적 정치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전직 국회의장으로서 "제 얼굴에 침뱉기다", 의도가 뭐냐는 야당 비판이 나오자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초갈등사회를 극복하는데 정치권 입장에선 개헌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주장을 하였을 뿐이죠."]
정 후보자측 관계자도 총리가 되고 나서 "개헌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20일)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인사청문회법상 20일 안에 모든 절차를 마쳐야 하는데, 당장 인사청문특위 구성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당이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특위 가동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정세균 의원을 총리 지명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입법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입법부를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시키고 말았습니다."]
또 총리는 장관과 달리 인준 투표를 거쳐야 하는데, 선거제 개편을 두고, 4+1협의체 내에서도 긴장이 높아져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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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20 2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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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다시 개헌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오늘(20일) 국회엔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제출됐는데, 여야 대치 속에, 가시밭길 청문회가 예상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치를 바꾸기 위해선 헌법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어제(19일)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우리 사회는 초갈등사회를 겪고 있는데,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개헌을 통해, 승자 독식, 대결적 정치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전직 국회의장으로서 "제 얼굴에 침뱉기다", 의도가 뭐냐는 야당 비판이 나오자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초갈등사회를 극복하는데 정치권 입장에선 개헌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주장을 하였을 뿐이죠."]
정 후보자측 관계자도 총리가 되고 나서 "개헌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20일)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인사청문회법상 20일 안에 모든 절차를 마쳐야 하는데, 당장 인사청문특위 구성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당이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특위 가동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정세균 의원을 총리 지명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입법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입법부를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시키고 말았습니다."]
또 총리는 장관과 달리 인준 투표를 거쳐야 하는데, 선거제 개편을 두고, 4+1협의체 내에서도 긴장이 높아져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다시 개헌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제기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오늘(20일) 국회엔 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제출됐는데, 여야 대치 속에, 가시밭길 청문회가 예상됩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치를 바꾸기 위해선 헌법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가 어제(19일)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우리 사회는 초갈등사회를 겪고 있는데,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개헌을 통해, 승자 독식, 대결적 정치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겁니다.
전직 국회의장으로서 "제 얼굴에 침뱉기다", 의도가 뭐냐는 야당 비판이 나오자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후보자 : "초갈등사회를 극복하는데 정치권 입장에선 개헌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주장을 하였을 뿐이죠."]
정 후보자측 관계자도 총리가 되고 나서 "개헌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오늘(20일)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인사청문회법상 20일 안에 모든 절차를 마쳐야 하는데, 당장 인사청문특위 구성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당이 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특위 가동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정세균 의원을 총리 지명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은 입법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입법부를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시키고 말았습니다."]
또 총리는 장관과 달리 인준 투표를 거쳐야 하는데, 선거제 개편을 두고, 4+1협의체 내에서도 긴장이 높아져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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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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