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호주 최악 산불 확산…인명 피해

입력 2020.01.01 (20:45) 수정 2020.01.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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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시드니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됐지만 호주의 이번 산불은 상황이 꽤나 심각합니다.

먼저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500㎞ 떨어진 빅토리아 주 해변 마을인데요.

거센 불길로 인해 주요 도로가 폐쇄됐고 4천여 명의 주민과 휴양객이 해안가에 고립됐습니다.

바람 방향이 바뀌었다는 소식이 들어왔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른데요.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화재가 번지면서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선 아버지와 아들이 집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싸우다 숨졌고, 화재 진압을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소방차 주변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산불이 얼마나 심각한 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호주에서는 이번 산불로 소방대원 1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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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호주 최악 산불 확산…인명 피해
    • 입력 2020-01-01 20:47:31
    • 수정2020-01-01 20:59:14
    글로벌24
예정대로 시드니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됐지만 호주의 이번 산불은 상황이 꽤나 심각합니다.

먼저 멜버른에서 동쪽으로 500㎞ 떨어진 빅토리아 주 해변 마을인데요.

거센 불길로 인해 주요 도로가 폐쇄됐고 4천여 명의 주민과 휴양객이 해안가에 고립됐습니다.

바람 방향이 바뀌었다는 소식이 들어왔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른데요.

동부 해안을 중심으로 화재가 번지면서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선 아버지와 아들이 집을 지키기 위해 화마와 싸우다 숨졌고, 화재 진압을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소방차 주변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이 산불이 얼마나 심각한 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호주에서는 이번 산불로 소방대원 1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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