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결항.도로 침수 등 호우 피해
입력 2003.05.07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름 장맛비 같은 많은 비가 오늘 전국적으로 내렸습니다.
침수피해와 함께 항공기와 여객선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먼저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 10m 앞을 보기 힘든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도로의 빗물이 빠지지 못하고 넘쳐납니다.
엉킨 차들 때문에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고 일부 지하차도는 물에 잠겼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은 천변에 주차된 차량 30여 대를 덮쳤습니다.
⊙배홍렬(서울 개봉3동): 처음에는 물이 많이 불어날 줄은 몰랐는데, 비가 많이 오다 보니까 갑자기 범람하는 바람에 차를 미처 빼내지 못했습니다.
⊙기자: 마치 장마 같은 장대비가 이틀 연속 계속되면서 시내 주요 간선도로도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국내선 항공기 운항도 대부분의 구간이 하루 종일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하루 김포공항에서만 148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사스를 피해 연휴기간 동안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수천여 명의 발길이 묶였습니다.
⊙박미선(제주 여행객): 신혼여행을 왔는데 기상변화로 출발하지 못하고 있어서 지금 마냥 기다리고 있어요.
⊙기자: 해상에도 폭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남해 섬지방 대부분의 뱃길도 끊겼습니다.
경찰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침수피해와 함께 항공기와 여객선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먼저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 10m 앞을 보기 힘든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도로의 빗물이 빠지지 못하고 넘쳐납니다.
엉킨 차들 때문에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고 일부 지하차도는 물에 잠겼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은 천변에 주차된 차량 30여 대를 덮쳤습니다.
⊙배홍렬(서울 개봉3동): 처음에는 물이 많이 불어날 줄은 몰랐는데, 비가 많이 오다 보니까 갑자기 범람하는 바람에 차를 미처 빼내지 못했습니다.
⊙기자: 마치 장마 같은 장대비가 이틀 연속 계속되면서 시내 주요 간선도로도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국내선 항공기 운항도 대부분의 구간이 하루 종일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하루 김포공항에서만 148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사스를 피해 연휴기간 동안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수천여 명의 발길이 묶였습니다.
⊙박미선(제주 여행객): 신혼여행을 왔는데 기상변화로 출발하지 못하고 있어서 지금 마냥 기다리고 있어요.
⊙기자: 해상에도 폭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남해 섬지방 대부분의 뱃길도 끊겼습니다.
경찰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항공편 결항.도로 침수 등 호우 피해
-
- 입력 2003-05-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름 장맛비 같은 많은 비가 오늘 전국적으로 내렸습니다.
침수피해와 함께 항공기와 여객선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먼저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채 10m 앞을 보기 힘든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도로의 빗물이 빠지지 못하고 넘쳐납니다.
엉킨 차들 때문에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고 일부 지하차도는 물에 잠겼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은 천변에 주차된 차량 30여 대를 덮쳤습니다.
⊙배홍렬(서울 개봉3동): 처음에는 물이 많이 불어날 줄은 몰랐는데, 비가 많이 오다 보니까 갑자기 범람하는 바람에 차를 미처 빼내지 못했습니다.
⊙기자: 마치 장마 같은 장대비가 이틀 연속 계속되면서 시내 주요 간선도로도 하루 종일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국내선 항공기 운항도 대부분의 구간이 하루 종일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하루 김포공항에서만 148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는 등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사스를 피해 연휴기간 동안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수천여 명의 발길이 묶였습니다.
⊙박미선(제주 여행객): 신혼여행을 왔는데 기상변화로 출발하지 못하고 있어서 지금 마냥 기다리고 있어요.
⊙기자: 해상에도 폭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남해 섬지방 대부분의 뱃길도 끊겼습니다.
경찰은 내일 아침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