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연대파업 엿새 만에 타결
입력 2003.05.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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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차 파업사태가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엿새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먼저 철강 수송에 숨통이 트였다는 소식을 서태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물연대와 운송회사 대표들의 막판 줄다리기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요구하고 있는 13개항 대부분에 대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졌지만 운송료 인상률에 대한 막판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종인(전국 운송하역노조 위원장): 저희들이 요구해 놓고 있는 요율인상 30%, 그리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다단계 알선을 없애고...
⊙기자: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1차 협상에서 화주인 포스코 등 철강업체 대표로부터 다단계 알선 근절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오후 3시, 화물연대는 엿새 동안 막아놓았던 철강업체와 9개 운송회사의 출입문 봉쇄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포항철강공단 업체들은 화물차에 짐을 싣느라 바빴고 도로는 전국 각지로 운행하는 화물차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로써 물류대란으로 치닫던 이번 사태는 일단 생산 현장이 멈춰서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내일 새벽 6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협상 결렬로 간주하고 또다시 운행 거부에 들어가겠다고 밝히고 있어 협상의 추이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
먼저 철강 수송에 숨통이 트였다는 소식을 서태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물연대와 운송회사 대표들의 막판 줄다리기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요구하고 있는 13개항 대부분에 대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졌지만 운송료 인상률에 대한 막판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종인(전국 운송하역노조 위원장): 저희들이 요구해 놓고 있는 요율인상 30%, 그리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다단계 알선을 없애고...
⊙기자: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1차 협상에서 화주인 포스코 등 철강업체 대표로부터 다단계 알선 근절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오후 3시, 화물연대는 엿새 동안 막아놓았던 철강업체와 9개 운송회사의 출입문 봉쇄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포항철강공단 업체들은 화물차에 짐을 싣느라 바빴고 도로는 전국 각지로 운행하는 화물차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로써 물류대란으로 치닫던 이번 사태는 일단 생산 현장이 멈춰서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내일 새벽 6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협상 결렬로 간주하고 또다시 운행 거부에 들어가겠다고 밝히고 있어 협상의 추이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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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 연대파업 엿새 만에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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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화물차 파업사태가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엿새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먼저 철강 수송에 숨통이 트였다는 소식을 서태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물연대와 운송회사 대표들의 막판 줄다리기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요구하고 있는 13개항 대부분에 대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졌지만 운송료 인상률에 대한 막판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종인(전국 운송하역노조 위원장): 저희들이 요구해 놓고 있는 요율인상 30%, 그리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다단계 알선을 없애고...
⊙기자: 화물연대는 오늘 오전 1차 협상에서 화주인 포스코 등 철강업체 대표로부터 다단계 알선 근절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오후 3시, 화물연대는 엿새 동안 막아놓았던 철강업체와 9개 운송회사의 출입문 봉쇄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포항철강공단 업체들은 화물차에 짐을 싣느라 바빴고 도로는 전국 각지로 운행하는 화물차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로써 물류대란으로 치닫던 이번 사태는 일단 생산 현장이 멈춰서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습니다.
그러나 화물연대는 내일 새벽 6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협상 결렬로 간주하고 또다시 운행 거부에 들어가겠다고 밝히고 있어 협상의 추이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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