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기 때까지 분양권 전매 금지

입력 2003.05.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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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또 투기 수요를 잡기 위해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전면금지하는 조처를 내놨습니다.
대상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오는 7월부터입니다. 계속해서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평균 430:1의 최고 경쟁률로 마감된 서울 도곡동 주공아파트 청약 현장입니다.
분양권 웃돈을 노린 투기자와 이동중개업소들이 여지 없이 등장했습니다.
⊙기자: 프리미엄(윗돈) 얼마나 될 것 같아요?
⊙이동식 중개업자: 최소환 5∼6천만원은 될 걸로 보고 있어요.
⊙기자: 오는 7월부터는 이런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됩니다.
대상 지역은 이미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과 남양주, 화성, 용인 그리고 인천과 대전, 천안 일부 지역들입니다.
이들 지역들은 그 동안 분양권을 1년 동안 갖고 있거나 중도금을 두 번 이상 납부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지만 오는 7월부터는 아파트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쳐야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 이번 조치로 단기전매 차익을 노린 투기지역 과수요가 줄면서 청약과열현상이 진정되고 분양권 가격이 안정될 것 같습니다.
⊙기자: 이 조치가 시행되기 전에 분양권을 취득한 사람은 한 번에 한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지만 이 조치가 시행된 이후에 분양권을 산 사람은 등기를 마칠 때까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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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등기 때까지 분양권 전매 금지
    • 입력 2003-05-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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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또 투기 수요를 잡기 위해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전면금지하는 조처를 내놨습니다. 대상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오는 7월부터입니다. 계속해서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평균 430:1의 최고 경쟁률로 마감된 서울 도곡동 주공아파트 청약 현장입니다. 분양권 웃돈을 노린 투기자와 이동중개업소들이 여지 없이 등장했습니다. ⊙기자: 프리미엄(윗돈) 얼마나 될 것 같아요? ⊙이동식 중개업자: 최소환 5∼6천만원은 될 걸로 보고 있어요. ⊙기자: 오는 7월부터는 이런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됩니다. 대상 지역은 이미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과 남양주, 화성, 용인 그리고 인천과 대전, 천안 일부 지역들입니다. 이들 지역들은 그 동안 분양권을 1년 동안 갖고 있거나 중도금을 두 번 이상 납부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했지만 오는 7월부터는 아파트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쳐야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합니다. ⊙고종완 (RE멤버스 대표): 이번 조치로 단기전매 차익을 노린 투기지역 과수요가 줄면서 청약과열현상이 진정되고 분양권 가격이 안정될 것 같습니다. ⊙기자: 이 조치가 시행되기 전에 분양권을 취득한 사람은 한 번에 한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지만 이 조치가 시행된 이후에 분양권을 산 사람은 등기를 마칠 때까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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