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연대 협상 난항

입력 2003.05.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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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화물차 파업 사태 속보를 전해 드립니다.
화물연대와 운송업체간 협상이 오늘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운송료 인상폭이 마지막 쟁점이라고 합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부터 협상을 벌여온 화물연대와 운송업체 대표들은 오늘도 협상과 정회를 반복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부터 오늘 저녁까지 정회와 재협상을 반복하기를 무려 12번.
화물파업협상이 이처럼 난항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운송요율 인상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화물연대측은 당초 운송요율 30% 인상을 요구했으나 9개 운송회사 대표들이 난색을 표하자 오늘은 20%까지 낮춘 안을 제시했습니다.
⊙윤창호(운송하역노조 조직국장): 새로운 수정안을 냈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인내의 시간이 다 된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동방운수 등 5개 운송회사는 경영사정을 들어 요금인상률을 12.5% 밖에 올릴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운송업체마다 입장이 달라 의견조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상식((주)동방 지사장): 요율인상 부분은 새로운 재원이 없이 인상해 드려야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래도 조율이 필요...
⊙기자: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분위기는 점차 강경한 쪽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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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 연대 협상 난항
    • 입력 2003-05-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금부터는 화물차 파업 사태 속보를 전해 드립니다. 화물연대와 운송업체간 협상이 오늘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운송료 인상폭이 마지막 쟁점이라고 합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부터 협상을 벌여온 화물연대와 운송업체 대표들은 오늘도 협상과 정회를 반복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부터 오늘 저녁까지 정회와 재협상을 반복하기를 무려 12번. 화물파업협상이 이처럼 난항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운송요율 인상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화물연대측은 당초 운송요율 30% 인상을 요구했으나 9개 운송회사 대표들이 난색을 표하자 오늘은 20%까지 낮춘 안을 제시했습니다. ⊙윤창호(운송하역노조 조직국장): 새로운 수정안을 냈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인내의 시간이 다 된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동방운수 등 5개 운송회사는 경영사정을 들어 요금인상률을 12.5% 밖에 올릴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운송업체마다 입장이 달라 의견조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상식((주)동방 지사장): 요율인상 부분은 새로운 재원이 없이 인상해 드려야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래도 조율이 필요... ⊙기자: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분위기는 점차 강경한 쪽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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