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탈당파’ 등 재입당 최종 의결…“보수 통합 첫 단계”

입력 2020.01.09 (11:47) 수정 2020.01.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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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오늘(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서 탈당했다 재입당을 희망하는 인사들에 대해 전면 재입당을 허용하기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지방선거나 2016년 총선 당시 한국당을 탈당해 다른 당으로 입당했거나 출마한 분들을 최고위 의결을 통해 재입당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사무총장은 "보수 전체의 통합을 위한 하나의 첫 단계"이라며 "우리 당에 일부 반대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의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입당 명단에는 류성걸 전 의원과 조해진 전 의원, 안상수 전 창원시장 등 '탈당파'가 대거 포함됐습니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당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다시 노력할 기회를 널리 드리겠다는 차원에서의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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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탈당파’ 등 재입당 최종 의결…“보수 통합 첫 단계”
    • 입력 2020-01-09 11:47:19
    • 수정2020-01-09 11:55:44
    정치
자유한국당은 오늘(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서 탈당했다 재입당을 희망하는 인사들에 대해 전면 재입당을 허용하기로 최종 의결했습니다.

박완수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지방선거나 2016년 총선 당시 한국당을 탈당해 다른 당으로 입당했거나 출마한 분들을 최고위 의결을 통해 재입당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사무총장은 "보수 전체의 통합을 위한 하나의 첫 단계"이라며 "우리 당에 일부 반대가 있다고 하더라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의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입당 명단에는 류성걸 전 의원과 조해진 전 의원, 안상수 전 창원시장 등 '탈당파'가 대거 포함됐습니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당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다시 노력할 기회를 널리 드리겠다는 차원에서의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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