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회담 14일 개최…중동 정세 등 논의

입력 2020.01.09 (19:11) 수정 2020.01.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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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 국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을 위한 상황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할 것"이라며 "최근 중동 지역 정세를 포함한 국제 문제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는 미국이 요청한 한국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경화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파병과 관련해 "미국과 우리의 입장이 반드시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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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외교장관회담 14일 개최…중동 정세 등 논의
    • 입력 2020-01-09 19:13:52
    • 수정2020-01-09 19: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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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 국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을 위한 상황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할 것"이라며 "최근 중동 지역 정세를 포함한 국제 문제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는 미국이 요청한 한국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경화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파병과 관련해 "미국과 우리의 입장이 반드시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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