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이란 추가 경제제재 단행…철강업·고위인사 8명 등 제재

입력 2020.01.11 (19:01) 수정 2020.01.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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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 2곳을 이란이 공격한 것에 대한 응징으로 대 이란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란의 철강 산업과 미군 기지 공격에 연루된 이란 고위 인사들이 제재 대상입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살인적 제재 방침을 밝힌 지 이틀 만에 구체적 추가 제재가 단행됐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대형 철강 제조업체와 구리, 알루미늄 생산자 등 17곳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미 재무장관 : "이번 조치의 결과로 우리는 이란 정권에 대한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차단하고, 다른 단체에 대한 제재도 계속할 것입니다."]

이란의 건설, 제조업, 섬유업 등에 대한 제재도 추가했습니다

이라크 내 미군 기지 공격에 연루된 이란 고위 당국자 8명도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미국은 이슬람 공화국 내부 안보기구의 심장부를 타격할 겁니다. 이번 제재 목표에는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과 바지스군 사령관이 포함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경제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란의 대량살상 무기 확산과 테러 지원 등을 근절하기 위한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강한 압박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일단 독자 제재로 이란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나 유럽연합 등이 제재 반열에 가세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하지만, 이란 핵합의 사안을 놓고 유럽 국가들이 미국과 노선을 달리하고, 중국, 러시아도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어 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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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이란 추가 경제제재 단행…철강업·고위인사 8명 등 제재
    • 입력 2020-01-11 19:02:38
    • 수정2020-01-11 19: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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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 2곳을 이란이 공격한 것에 대한 응징으로 대 이란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란의 철강 산업과 미군 기지 공격에 연루된 이란 고위 인사들이 제재 대상입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살인적 제재 방침을 밝힌 지 이틀 만에 구체적 추가 제재가 단행됐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대형 철강 제조업체와 구리, 알루미늄 생산자 등 17곳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미 재무장관 : "이번 조치의 결과로 우리는 이란 정권에 대한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차단하고, 다른 단체에 대한 제재도 계속할 것입니다."]

이란의 건설, 제조업, 섬유업 등에 대한 제재도 추가했습니다

이라크 내 미군 기지 공격에 연루된 이란 고위 당국자 8명도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폼페이오/미 국무장관 : "미국은 이슬람 공화국 내부 안보기구의 심장부를 타격할 겁니다. 이번 제재 목표에는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과 바지스군 사령관이 포함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경제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란의 대량살상 무기 확산과 테러 지원 등을 근절하기 위한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강한 압박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일단 독자 제재로 이란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나 유럽연합 등이 제재 반열에 가세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하지만, 이란 핵합의 사안을 놓고 유럽 국가들이 미국과 노선을 달리하고, 중국, 러시아도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어 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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