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여성 대상 폭력에 반대하는 멕시코 ‘빨간 구두 시위’

입력 2020.01.13 (06:51) 수정 2020.01.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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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부터 운동화까지, 수십 켤레의 다양한 붉은색 신발들이 멕시코시티 한 광장에 가지런히 배열됩니다.

이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살인 범죄 일명 '페미사이드'에 항의하기 위한 '빨간 신발' 시위입니다.

여성폭력이 가장 심각한 국가로 꼽히는 멕시코에선 지난해에만 3천 7백 명이 넘는 여성이 페미사이드로 희생됐는데요.

이날 빨간 구두 시위를 추진한 현지 활동가들은 "붉은색은 희생자들의 피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사랑을 뜻하기도 한다"고 밝혔고요.

실제 희생자 가족도 참석해 당시 희생자가 신었던 신발을 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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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여성 대상 폭력에 반대하는 멕시코 ‘빨간 구두 시위’
    • 입력 2020-01-13 06:50:36
    • 수정2020-01-13 0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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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부터 운동화까지, 수십 켤레의 다양한 붉은색 신발들이 멕시코시티 한 광장에 가지런히 배열됩니다.

이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살인 범죄 일명 '페미사이드'에 항의하기 위한 '빨간 신발' 시위입니다.

여성폭력이 가장 심각한 국가로 꼽히는 멕시코에선 지난해에만 3천 7백 명이 넘는 여성이 페미사이드로 희생됐는데요.

이날 빨간 구두 시위를 추진한 현지 활동가들은 "붉은색은 희생자들의 피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사랑을 뜻하기도 한다"고 밝혔고요.

실제 희생자 가족도 참석해 당시 희생자가 신었던 신발을 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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