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갑오징어도 3D 영화의 입체감 느낀다”

입력 2020.01.13 (06:52) 수정 2020.01.13 (0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연구진이 갑오징어도 인간처럼 3D 영상을 보고 반응하는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연구진은 갑오징어에게 특수 제작한 맞춤형 3D 안경을 씌운 뒤, 수족관 탱크 전면에 갑오징어가 좋아하는 새우 3D 영상을 재생했는데요.

그러자 갑오징어는 바닷속에서 먹이 사냥할 때와 똑같이 촉수를 펼쳐 화면 속 새우를 잡으려 하거나 스크린을 향해 돌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연구진은 인간이 3D 영화를 볼 때처럼 갑오징어도 좌우 두 눈에서 각각 보이는 시각 정보가 뇌에서 합쳐져 입체감과 거리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릭@지구촌] “갑오징어도 3D 영화의 입체감 느낀다”
    • 입력 2020-01-13 06:50:36
    • 수정2020-01-13 07:02:36
    뉴스광장 1부
미국 미네소타 대학 연구진이 갑오징어도 인간처럼 3D 영상을 보고 반응하는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연구진은 갑오징어에게 특수 제작한 맞춤형 3D 안경을 씌운 뒤, 수족관 탱크 전면에 갑오징어가 좋아하는 새우 3D 영상을 재생했는데요.

그러자 갑오징어는 바닷속에서 먹이 사냥할 때와 똑같이 촉수를 펼쳐 화면 속 새우를 잡으려 하거나 스크린을 향해 돌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연구진은 인간이 3D 영화를 볼 때처럼 갑오징어도 좌우 두 눈에서 각각 보이는 시각 정보가 뇌에서 합쳐져 입체감과 거리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