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100살 땅거북, 멸종 위기 동족 구했다!

입력 2020.01.13 (20:46) 수정 2020.01.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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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된 갈라파고스 땅거북, 디에고가 특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3월 고향인 갈라파고스 제도 에스파뇰라섬으로 돌아갑니다.

디에고의 임무는 '멸종 위기였던 동족 살리기'!

1976년, 해적의 남획 탓에 산타크루스섬에 살던 땅거북은 수컷 2마리와 암컷 12마리가 전부였습니다.

당국은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디에고와 동족 14마리를 이곳으로 이주시켰는데요.

40년이 흐를 지금 갈라파고스 땅거북은 총 2천 마리로 늘었습니다.

국립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늘어난 2000마리의 거북 중 800마리가 디에고의 자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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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100살 땅거북, 멸종 위기 동족 구했다!
    • 입력 2020-01-13 20:47:12
    • 수정2020-01-13 20: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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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된 갈라파고스 땅거북, 디에고가 특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3월 고향인 갈라파고스 제도 에스파뇰라섬으로 돌아갑니다.

디에고의 임무는 '멸종 위기였던 동족 살리기'!

1976년, 해적의 남획 탓에 산타크루스섬에 살던 땅거북은 수컷 2마리와 암컷 12마리가 전부였습니다.

당국은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는 디에고와 동족 14마리를 이곳으로 이주시켰는데요.

40년이 흐를 지금 갈라파고스 땅거북은 총 2천 마리로 늘었습니다.

국립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늘어난 2000마리의 거북 중 800마리가 디에고의 자손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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