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폐렴’ 두 번째 사망자…태국서 또 확진 환자
입력 2020.01.17 (19:31)
수정 2020.01.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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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으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첫 환자가 나왔던 태국에선 또다른 확진 환자가 추가됐고, 싱가포르에서도 의심 환자가 나오는 등 주변국들에 확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두 번째 사망자는 중국 우한의 69세 남성입니다.
지난달 31일 폐렴 증세를 보인 이후 입원 치료를 받다 보름 만에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61세 남성이 숨졌습니다.
첫 번째 사망자가 만성 간 질환과 암 병력이 있었던 데 비해, 두 번째 사망자는 과거 병력은 없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국 CCTV 보도 : "지금까지 41건이 보고됐으며, 완치돼 퇴원한 사례가 12건, 중증 환자가 5건, 사망자 2건입니다."]
우한발 폐렴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태국에선 61세 중국인 여성이 해외 첫 감염자로 확인된 데 이어, 74세 중국인 여성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 두 사람 간에 관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도 30대 중국인 남성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의심 환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을 여행한 69세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부를 조사 중인데, 이 남성도 태국과 일본의 확진 환자처럼 폐렴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수산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 WHO가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상태에서 확산 우려가 커지는 대목입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기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은 지난해에만도 6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설 연휴 기간까지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해 확산 방지에 나섭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으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첫 환자가 나왔던 태국에선 또다른 확진 환자가 추가됐고, 싱가포르에서도 의심 환자가 나오는 등 주변국들에 확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두 번째 사망자는 중국 우한의 69세 남성입니다.
지난달 31일 폐렴 증세를 보인 이후 입원 치료를 받다 보름 만에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61세 남성이 숨졌습니다.
첫 번째 사망자가 만성 간 질환과 암 병력이 있었던 데 비해, 두 번째 사망자는 과거 병력은 없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국 CCTV 보도 : "지금까지 41건이 보고됐으며, 완치돼 퇴원한 사례가 12건, 중증 환자가 5건, 사망자 2건입니다."]
우한발 폐렴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태국에선 61세 중국인 여성이 해외 첫 감염자로 확인된 데 이어, 74세 중국인 여성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 두 사람 간에 관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도 30대 중국인 남성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의심 환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을 여행한 69세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부를 조사 중인데, 이 남성도 태국과 일본의 확진 환자처럼 폐렴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수산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 WHO가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상태에서 확산 우려가 커지는 대목입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기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은 지난해에만도 6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설 연휴 기간까지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해 확산 방지에 나섭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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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폐렴’ 두 번째 사망자…태국서 또 확진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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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17 19:33:02
- 수정2020-01-17 19:34:34
[앵커]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으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첫 환자가 나왔던 태국에선 또다른 확진 환자가 추가됐고, 싱가포르에서도 의심 환자가 나오는 등 주변국들에 확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두 번째 사망자는 중국 우한의 69세 남성입니다.
지난달 31일 폐렴 증세를 보인 이후 입원 치료를 받다 보름 만에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61세 남성이 숨졌습니다.
첫 번째 사망자가 만성 간 질환과 암 병력이 있었던 데 비해, 두 번째 사망자는 과거 병력은 없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국 CCTV 보도 : "지금까지 41건이 보고됐으며, 완치돼 퇴원한 사례가 12건, 중증 환자가 5건, 사망자 2건입니다."]
우한발 폐렴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태국에선 61세 중국인 여성이 해외 첫 감염자로 확인된 데 이어, 74세 중국인 여성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 두 사람 간에 관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도 30대 중국인 남성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의심 환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을 여행한 69세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부를 조사 중인데, 이 남성도 태국과 일본의 확진 환자처럼 폐렴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수산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 WHO가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상태에서 확산 우려가 커지는 대목입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기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은 지난해에만도 6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설 연휴 기간까지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해 확산 방지에 나섭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으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첫 환자가 나왔던 태국에선 또다른 확진 환자가 추가됐고, 싱가포르에서도 의심 환자가 나오는 등 주변국들에 확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두 번째 사망자는 중국 우한의 69세 남성입니다.
지난달 31일 폐렴 증세를 보인 이후 입원 치료를 받다 보름 만에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61세 남성이 숨졌습니다.
첫 번째 사망자가 만성 간 질환과 암 병력이 있었던 데 비해, 두 번째 사망자는 과거 병력은 없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국 CCTV 보도 : "지금까지 41건이 보고됐으며, 완치돼 퇴원한 사례가 12건, 중증 환자가 5건, 사망자 2건입니다."]
우한발 폐렴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태국에선 61세 중국인 여성이 해외 첫 감염자로 확인된 데 이어, 74세 중국인 여성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 두 사람 간에 관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도 30대 중국인 남성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의심 환자가 나왔습니다.
우한을 여행한 69세 남성이 폐렴 진단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부를 조사 중인데, 이 남성도 태국과 일본의 확진 환자처럼 폐렴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수산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 WHO가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상태에서 확산 우려가 커지는 대목입니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기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은 지난해에만도 600만 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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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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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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