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유럽서 정교회 축일 맞아 ‘강물에 입수!’

입력 2020.01.21 (10:52) 수정 2020.01.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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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이맘때면 유럽 발칸 반도 국가 곳곳에서는 이른바 '얼음물 입수 의식'이 치러집니다.

정교회 신자들의 종교적 기념 의식인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물결이 잔잔한 드리나 강 다리 위에 구경꾼이 가득 몰렸습니다.

보스니아 지역 정교회 신자들의 연례 입수 행사가 펼쳐진 건데요.

살을 에는 듯한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반라의 신도들은 망설임 없이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입수를 하면 몸이 정화돼 한 해 동안 건강하고, 물 위에 띄워진 십자가를 잡으면 모든 악한 것에서 해방된다고 신자들은 믿고 있다고 하네요.

세르비아 다뉴브 강에서도 정교회 신도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같은 이유로 입수 의식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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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유럽서 정교회 축일 맞아 ‘강물에 입수!’
    • 입력 2020-01-21 10:54:40
    • 수정2020-01-21 11:12:17
    지구촌뉴스
[앵커]

해마다 이맘때면 유럽 발칸 반도 국가 곳곳에서는 이른바 '얼음물 입수 의식'이 치러집니다.

정교회 신자들의 종교적 기념 의식인데요.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물결이 잔잔한 드리나 강 다리 위에 구경꾼이 가득 몰렸습니다.

보스니아 지역 정교회 신자들의 연례 입수 행사가 펼쳐진 건데요.

살을 에는 듯한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반라의 신도들은 망설임 없이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입수를 하면 몸이 정화돼 한 해 동안 건강하고, 물 위에 띄워진 십자가를 잡으면 모든 악한 것에서 해방된다고 신자들은 믿고 있다고 하네요.

세르비아 다뉴브 강에서도 정교회 신도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같은 이유로 입수 의식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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