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3D프린터로 만든 발 얻었어요”

입력 2020.01.21 (10:54) 수정 2020.0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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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에서 동상에 걸려 네 발을 모두 잃어버린 길고양이 한 마리가 맞춤형 보철 다리를 선물받아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국립 대학 연구진들이 티타늄과 3D 프린터를 이용해 고양이에게 딱 맞는 새로운 보철 다리를 제작했습니다.

떠돌이 고양이는 전신에 심각한 동상을 입은 채로 구조돼 네 발과 꼬리 대부분, 귀 일부를 모두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담당 수의사의 노력으로 대학 연구진에게 연락이 닿아 고양이가 목숨을 건졌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멋진 새 다리를 얻게 된 건데요.

차가운 시베리아 한복판에서 처음으로 이 고양이를 발견하고 구조했던 한 여성이, 고양이의 새 가족이 되었다는 따뜻한 소식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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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3D프린터로 만든 발 얻었어요”
    • 입력 2020-01-21 10:57:14
    • 수정2020-01-21 11:01:59
    지구촌뉴스
[앵커]

러시아에서 동상에 걸려 네 발을 모두 잃어버린 길고양이 한 마리가 맞춤형 보철 다리를 선물받아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국립 대학 연구진들이 티타늄과 3D 프린터를 이용해 고양이에게 딱 맞는 새로운 보철 다리를 제작했습니다.

떠돌이 고양이는 전신에 심각한 동상을 입은 채로 구조돼 네 발과 꼬리 대부분, 귀 일부를 모두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담당 수의사의 노력으로 대학 연구진에게 연락이 닿아 고양이가 목숨을 건졌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멋진 새 다리를 얻게 된 건데요.

차가운 시베리아 한복판에서 처음으로 이 고양이를 발견하고 구조했던 한 여성이, 고양이의 새 가족이 되었다는 따뜻한 소식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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