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라종금 로비의혹사건과 관련해 이번 주부터 정치인들이 차례로 소환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억대의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이 소환조사를 받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한 최고위원을 상대로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에게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 최고위원은 지난 99년 3월 서울 구로을 재선거를 전후로 수억 원의 돈을 받았고 같은 해 말 역시 김 전 회장에게 억대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이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 같은 말을 직접 들었거나 제3자를 통해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소환되는 한 최고위원의 법적 신분은 일단 참고인이라고 말해 형사처벌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안상태 전 사장과 관련된 차명계좌 등이 무려 900여 개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안 전 사장이 김 전 회장에게 받은 32여 억원을 차명계좌를 이용해 정치인 등에게 로비용으로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부터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정치인들을 본격적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혀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오늘은 억대의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이 소환조사를 받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한 최고위원을 상대로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에게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 최고위원은 지난 99년 3월 서울 구로을 재선거를 전후로 수억 원의 돈을 받았고 같은 해 말 역시 김 전 회장에게 억대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이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 같은 말을 직접 들었거나 제3자를 통해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소환되는 한 최고위원의 법적 신분은 일단 참고인이라고 말해 형사처벌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안상태 전 사장과 관련된 차명계좌 등이 무려 900여 개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안 전 사장이 김 전 회장에게 받은 32여 억원을 차명계좌를 이용해 정치인 등에게 로비용으로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부터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정치인들을 본격적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혀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광옥 최고위원 오늘 소환
-
- 입력 2003-05-12 06:00:00
⊙앵커: 나라종금 로비의혹사건과 관련해 이번 주부터 정치인들이 차례로 소환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억대의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이 소환조사를 받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이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한 최고위원을 상대로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에게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 최고위원은 지난 99년 3월 서울 구로을 재선거를 전후로 수억 원의 돈을 받았고 같은 해 말 역시 김 전 회장에게 억대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이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 같은 말을 직접 들었거나 제3자를 통해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소환되는 한 최고위원의 법적 신분은 일단 참고인이라고 말해 형사처벌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안상태 전 사장과 관련된 차명계좌 등이 무려 900여 개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안 전 사장이 김 전 회장에게 받은 32여 억원을 차명계좌를 이용해 정치인 등에게 로비용으로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부터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정치인들을 본격적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혀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덕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