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이란 유학생들, 美 공항서 잇단 추방

입력 2020.01.22 (20:31) 수정 2020.01.22 (2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유학생들의 미국 입국이 속속 거부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지난 19일에도 노스이스턴대에 입학 허가를 받고 미국 보스턴을 찾은 이란 학생이 학생 비자를 갖고도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수전 처치/이민전문 변호사 : "단지 미국에 와 공부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입니다. 그들이 입학 허가 받은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은 입국 비자를 발급받았더라도 범죄기록 등 10개 이상의 항목에서 부적격 사유가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 엘리자베스 워런을 비롯해 일부 정치인들이 이번 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일각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인 혐오 정책에 대한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이란 유학생들, 美 공항서 잇단 추방
    • 입력 2020-01-22 20:32:25
    • 수정2020-01-22 20:53:59
    글로벌24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유학생들의 미국 입국이 속속 거부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습니다.

지난 19일에도 노스이스턴대에 입학 허가를 받고 미국 보스턴을 찾은 이란 학생이 학생 비자를 갖고도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수전 처치/이민전문 변호사 : "단지 미국에 와 공부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입니다. 그들이 입학 허가 받은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은 입국 비자를 발급받았더라도 범죄기록 등 10개 이상의 항목에서 부적격 사유가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 엘리자베스 워런을 비롯해 일부 정치인들이 이번 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일각에선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인 혐오 정책에 대한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