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플러스] 호주 멜버른에 진흙 비

입력 2020.01.23 (20:45) 수정 2020.0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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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탁한 먼지로 뒤덮이는가 싶더니 한 치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주변이 뿌연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호주 멜버른 도심 곳곳에 비구름이 뒤섞인 진흙 비가 쏟아졌는데요.

빅토리아주 북부에서 발생한 먼지 폭풍의 먼지들이 강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멜버른에 흙비를 뿌린 거라고 호주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한편 수도 캔버라 공항은 갑자기 번진 산불 때문에 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또, 주변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 항공기가 추락해 미국인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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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플러스] 호주 멜버른에 진흙 비
    • 입력 2020-01-23 20:46:17
    • 수정2020-01-23 21:00:12
    글로벌24
하늘이 탁한 먼지로 뒤덮이는가 싶더니 한 치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주변이 뿌연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호주 멜버른 도심 곳곳에 비구름이 뒤섞인 진흙 비가 쏟아졌는데요.

빅토리아주 북부에서 발생한 먼지 폭풍의 먼지들이 강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멜버른에 흙비를 뿌린 거라고 호주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한편 수도 캔버라 공항은 갑자기 번진 산불 때문에 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또, 주변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 항공기가 추락해 미국인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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