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장 보는 대통령’ 외
입력 2020.01.23 (21:42)
수정 2020.01.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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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대통령 내외도 장을 보며 민심 살피기에 나섰는데요.
그 뉴스부터 살펴볼까요, '장 보는 대통령'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오늘(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 차례상 준비를 했는데요.
화면으로 직접 만나보시죠.
카트를 밀며 매장에 들어선 문 대통령.
이 집도 카트는 남편 몫입니다.
김정숙 여사는 꼼꼼히 물건을 살피고, 꼭 필요한 것만 담았는데도 카트는 금새 가득 찹니다.
계산대 앞, 분위기가 묘해집니다.
["아유, 무거워라. (너무 많이 샀잖아!) 그래서 돈이 모자를까봐, 걱정 되어서 눈으로 막 계산했는데..."]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한 문 대통령 내외, 농촌사랑상품권으로 계산하며 우리 농산물 구매를 독려했습니다.
‘도심 하천 방사능’
다음 뉴스, '도심 하천 방사능'입니다.
일본 얘긴가 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아닙니다.
바로 대전의 한국 원자력 연구원 인근 하천과 연구원내 우수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 세슘 농도가 평상시보다 무려 59배에 달했는데요.
심지어 한국 원자력 연구원은 2주 넘게 누출 사실을 대전시에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지난 2017년 양측이 맺은 안전정보공유 협약, 무용지물이었는데요.
[박설제/대전시 안전정책과 팀장 : "협약을 맺은 것에 대한 이행이 미흡한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고…."]
반복되는 사고와 늑장통보, 시민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습니다.
‘때리고 물 붓고’
끝으로 볼 뉴스는 '때리고 물 붓고'입니다.
경남 김해에서 일어난 중학생들의 집단 폭행 얘긴데요, 화면먼저 보시죠.
한 여학생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죠.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움켜잡는 것도 모자란지 물까지 붓습니다.
저항조차 못하는 여학생을 보며 웃는 학생도 있었는데요.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이 폭행영상은 SNS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여중생 2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뉴스들, 여기까지였습니다.
그 뉴스부터 살펴볼까요, '장 보는 대통령'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오늘(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 차례상 준비를 했는데요.
화면으로 직접 만나보시죠.
카트를 밀며 매장에 들어선 문 대통령.
이 집도 카트는 남편 몫입니다.
김정숙 여사는 꼼꼼히 물건을 살피고, 꼭 필요한 것만 담았는데도 카트는 금새 가득 찹니다.
계산대 앞, 분위기가 묘해집니다.
["아유, 무거워라. (너무 많이 샀잖아!) 그래서 돈이 모자를까봐, 걱정 되어서 눈으로 막 계산했는데..."]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한 문 대통령 내외, 농촌사랑상품권으로 계산하며 우리 농산물 구매를 독려했습니다.
‘도심 하천 방사능’
다음 뉴스, '도심 하천 방사능'입니다.
일본 얘긴가 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아닙니다.
바로 대전의 한국 원자력 연구원 인근 하천과 연구원내 우수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 세슘 농도가 평상시보다 무려 59배에 달했는데요.
심지어 한국 원자력 연구원은 2주 넘게 누출 사실을 대전시에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지난 2017년 양측이 맺은 안전정보공유 협약, 무용지물이었는데요.
[박설제/대전시 안전정책과 팀장 : "협약을 맺은 것에 대한 이행이 미흡한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고…."]
반복되는 사고와 늑장통보, 시민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습니다.
‘때리고 물 붓고’
끝으로 볼 뉴스는 '때리고 물 붓고'입니다.
경남 김해에서 일어난 중학생들의 집단 폭행 얘긴데요, 화면먼저 보시죠.
한 여학생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죠.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움켜잡는 것도 모자란지 물까지 붓습니다.
저항조차 못하는 여학생을 보며 웃는 학생도 있었는데요.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이 폭행영상은 SNS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여중생 2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뉴스들,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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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23 21:42:22
- 수정2020-01-23 21:47:34
설 연휴를 앞두고 대통령 내외도 장을 보며 민심 살피기에 나섰는데요.
그 뉴스부터 살펴볼까요, '장 보는 대통령'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오늘(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 차례상 준비를 했는데요.
화면으로 직접 만나보시죠.
카트를 밀며 매장에 들어선 문 대통령.
이 집도 카트는 남편 몫입니다.
김정숙 여사는 꼼꼼히 물건을 살피고, 꼭 필요한 것만 담았는데도 카트는 금새 가득 찹니다.
계산대 앞, 분위기가 묘해집니다.
["아유, 무거워라. (너무 많이 샀잖아!) 그래서 돈이 모자를까봐, 걱정 되어서 눈으로 막 계산했는데..."]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한 문 대통령 내외, 농촌사랑상품권으로 계산하며 우리 농산물 구매를 독려했습니다.
‘도심 하천 방사능’
다음 뉴스, '도심 하천 방사능'입니다.
일본 얘긴가 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아닙니다.
바로 대전의 한국 원자력 연구원 인근 하천과 연구원내 우수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 세슘 농도가 평상시보다 무려 59배에 달했는데요.
심지어 한국 원자력 연구원은 2주 넘게 누출 사실을 대전시에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지난 2017년 양측이 맺은 안전정보공유 협약, 무용지물이었는데요.
[박설제/대전시 안전정책과 팀장 : "협약을 맺은 것에 대한 이행이 미흡한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고…."]
반복되는 사고와 늑장통보, 시민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습니다.
‘때리고 물 붓고’
끝으로 볼 뉴스는 '때리고 물 붓고'입니다.
경남 김해에서 일어난 중학생들의 집단 폭행 얘긴데요, 화면먼저 보시죠.
한 여학생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죠.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움켜잡는 것도 모자란지 물까지 붓습니다.
저항조차 못하는 여학생을 보며 웃는 학생도 있었는데요.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이 폭행영상은 SNS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여중생 2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뉴스들, 여기까지였습니다.
그 뉴스부터 살펴볼까요, '장 보는 대통령'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오늘(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 차례상 준비를 했는데요.
화면으로 직접 만나보시죠.
카트를 밀며 매장에 들어선 문 대통령.
이 집도 카트는 남편 몫입니다.
김정숙 여사는 꼼꼼히 물건을 살피고, 꼭 필요한 것만 담았는데도 카트는 금새 가득 찹니다.
계산대 앞, 분위기가 묘해집니다.
["아유, 무거워라. (너무 많이 샀잖아!) 그래서 돈이 모자를까봐, 걱정 되어서 눈으로 막 계산했는데..."]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한 문 대통령 내외, 농촌사랑상품권으로 계산하며 우리 농산물 구매를 독려했습니다.
‘도심 하천 방사능’
다음 뉴스, '도심 하천 방사능'입니다.
일본 얘긴가 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아닙니다.
바로 대전의 한국 원자력 연구원 인근 하천과 연구원내 우수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방사성 물질, 세슘 농도가 평상시보다 무려 59배에 달했는데요.
심지어 한국 원자력 연구원은 2주 넘게 누출 사실을 대전시에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지난 2017년 양측이 맺은 안전정보공유 협약, 무용지물이었는데요.
[박설제/대전시 안전정책과 팀장 : "협약을 맺은 것에 대한 이행이 미흡한 부분이 아쉬운 부분이고…."]
반복되는 사고와 늑장통보, 시민들의 불안만 커지고 있습니다.
‘때리고 물 붓고’
끝으로 볼 뉴스는 '때리고 물 붓고'입니다.
경남 김해에서 일어난 중학생들의 집단 폭행 얘긴데요, 화면먼저 보시죠.
한 여학생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죠.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움켜잡는 것도 모자란지 물까지 붓습니다.
저항조차 못하는 여학생을 보며 웃는 학생도 있었는데요.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이 휴대전화로 촬영한 이 폭행영상은 SNS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여중생 2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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