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한에 30~31일 전세기 4편 투입…“700여 명 귀국”

입력 2020.01.28 (18:03) 수정 2020.01.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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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중국측과 협의해, 30일에서 31일 즈음에, 우한에 전세기 4편을 급파해, 우한에 갇힌 한국인 700여명을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아직 중국측과의 협의가 남아있지만, 정부가 우한에 갇혀있는 한국인들을 전세기로 귀국시키기로 했죠?

[기자]

30일 31일 신청자 700명 전세기 4대, 국내 파견 검역관 철저한 검역 거쳐, 공무원 교육시설 이용 격리, 마스크 200만 개, 방호복 보호경 각 10만 개 전달.

[앵커]

중국에서의 확산세가 얼마나 심각한 건가요?

[기자]

현재까지 환자 4500명 넘어, 사망자 106명.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상당히 많군요, 얼마나 되나요?

[기자]

항공기, 공항버스, 병원 2번 포함 95명.

[앵커]

병원에 가기까지 왜 이렇게 많은 접촉자들이 있었을까요?

단순히 잠복기가 길었기 때문일까요?

보다 빨리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요?

[기자]

입국 이틀째 병원에 가서 처방 시스템에 우한 방문력 떴으나 의료진이나 환자 선제적 대응 안한 것.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조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검역을 포함한 당국의 현재 대응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요, 향후 어떤 점이 더 강화될 수 있을까요?

[기자]

오늘 대통령이 1339 확충하라고 지시 지자체별로 선별진료소 확충, 2월초부터 민간병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가능.

[앵커]

개인들이 해야 할 일은 크게 2가지죠, 첫째 증상이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둘째 감염을 막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자]

우한 포함 중국 다녀온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있으면 질본 1339, 지자체 콜센터 120, 관할 보건소 신고.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걱정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기자]

국내 2차 전파 가능성 있음.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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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우한에 30~31일 전세기 4편 투입…“700여 명 귀국”
    • 입력 2020-01-28 18:08:32
    • 수정2020-01-28 18:35:50
    통합뉴스룸ET
[앵커]

정부가, 중국측과 협의해, 30일에서 31일 즈음에, 우한에 전세기 4편을 급파해, 우한에 갇힌 한국인 700여명을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아직 중국측과의 협의가 남아있지만, 정부가 우한에 갇혀있는 한국인들을 전세기로 귀국시키기로 했죠?

[기자]

30일 31일 신청자 700명 전세기 4대, 국내 파견 검역관 철저한 검역 거쳐, 공무원 교육시설 이용 격리, 마스크 200만 개, 방호복 보호경 각 10만 개 전달.

[앵커]

중국에서의 확산세가 얼마나 심각한 건가요?

[기자]

현재까지 환자 4500명 넘어, 사망자 106명.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상당히 많군요, 얼마나 되나요?

[기자]

항공기, 공항버스, 병원 2번 포함 95명.

[앵커]

병원에 가기까지 왜 이렇게 많은 접촉자들이 있었을까요?

단순히 잠복기가 길었기 때문일까요?

보다 빨리 걸러낼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요?

[기자]

입국 이틀째 병원에 가서 처방 시스템에 우한 방문력 떴으나 의료진이나 환자 선제적 대응 안한 것.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조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검역을 포함한 당국의 현재 대응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요, 향후 어떤 점이 더 강화될 수 있을까요?

[기자]

오늘 대통령이 1339 확충하라고 지시 지자체별로 선별진료소 확충, 2월초부터 민간병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가능.

[앵커]

개인들이 해야 할 일은 크게 2가지죠, 첫째 증상이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둘째 감염을 막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자]

우한 포함 중국 다녀온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있으면 질본 1339, 지자체 콜센터 120, 관할 보건소 신고.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걱정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기자]

국내 2차 전파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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