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환자 가족 2명도 ‘확진’…이 시각 서울대병원

입력 2020.01.31 (17:09) 수정 2020.01.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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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보건당국이 오늘 발표한 추가확진자는 오전에 1명, 오후에 4명입니다.

특히 어제 2차 감염이 확인된 여섯 번째 환자의 가족 2명도 신종 코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

이 여섯 번째 환자가 격리돼 있는 서울대병원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여섯 번째 환자의 건강상태 확인이 됩니까?

[기자]

네, 3번째 환자로부터 2차 감염된 6번째 환자죠,

56살 남성은 어제 오후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이제 만 하루를 보냈는데요.

서울대병원 측은 환자의 자세한 건강 상태는 밝히지 않았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여섯 번째 환자는 어제 격리된 뒤 감염내과 전문의 등으로부터 발열 체크와 해열제 투약 등 통상적인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금 특히 관심인 건 이 환자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겁니다.

질병관리본부는 3차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오후 브리핑 때 말했는데요.

그 가족 2명이 누군지에 대해선 이들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발표하겠다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다른 환자들 상태도 살펴보죠.

어제 확인된 다섯 번째 환자, 그리고 오늘 발표된 일곱 번째 환자의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네, 어제 오후와 저녁에 확진된 다섯번째, 일곱 번째 환자는 모두 서울 중랑구에 있는 서울 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의료원 측 역시 자세한 건강 상태는 밝히지 않았지만 역시 위독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전문의들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환자의 접촉자 가운데 지인 1명이 오늘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느 병원으로 격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료원 등에 출입하려면 중국 방문 여부와, 증상 등을 확인하는 문진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출입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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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번째 환자 가족 2명도 ‘확진’…이 시각 서울대병원
    • 입력 2020-01-31 17:11:53
    • 수정2020-01-31 1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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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보건당국이 오늘 발표한 추가확진자는 오전에 1명, 오후에 4명입니다.

특히 어제 2차 감염이 확인된 여섯 번째 환자의 가족 2명도 신종 코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밝혔습니다.

이 여섯 번째 환자가 격리돼 있는 서울대병원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여섯 번째 환자의 건강상태 확인이 됩니까?

[기자]

네, 3번째 환자로부터 2차 감염된 6번째 환자죠,

56살 남성은 어제 오후 서울대병원에 격리돼 이제 만 하루를 보냈는데요.

서울대병원 측은 환자의 자세한 건강 상태는 밝히지 않았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여섯 번째 환자는 어제 격리된 뒤 감염내과 전문의 등으로부터 발열 체크와 해열제 투약 등 통상적인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금 특히 관심인 건 이 환자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겁니다.

질병관리본부는 3차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오후 브리핑 때 말했는데요.

그 가족 2명이 누군지에 대해선 이들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발표하겠다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다른 환자들 상태도 살펴보죠.

어제 확인된 다섯 번째 환자, 그리고 오늘 발표된 일곱 번째 환자의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네, 어제 오후와 저녁에 확진된 다섯번째, 일곱 번째 환자는 모두 서울 중랑구에 있는 서울 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의료원 측 역시 자세한 건강 상태는 밝히지 않았지만 역시 위독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전문의들로부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환자의 접촉자 가운데 지인 1명이 오늘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느 병원으로 격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료원 등에 출입하려면 중국 방문 여부와, 증상 등을 확인하는 문진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출입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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