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고립’ 교민 333명 2차로 귀국…“유증상자 7명 이송”
입력 2020.02.01 (12:02)
수정 2020.02.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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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우리 교민 333명이 2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면서 정부의 교민 이송이 마무리됐습니다.
귀국 교민 가운데 7명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국립의료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어제 중국 우한 지역 교민들을 1차로 이송한 데 이어, 오늘 2차로 우리 교민 333명을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임시 항공편은 오늘 오전 6시 10분 우한 공항을 출발해 8시 1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귀국한 333명은 앞서 우한 공항에서 중국 측의 1차 검역을 통과했습니다.
이 중에는 어제 1차 항공편으로 출발하려고 했지만, 발열 증상으로 중국 검역을 통과하지 못했던 교민 한 명도 포함됐습니다.
출발 직전과 도착 후 시행한 우리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7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즉시 옮겨져,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밖에 아무 증상이 없는 교민 326명은 준비된 버스에 탑승해, 충남 아산의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두 차례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우한 일대 교민은 모두 701명입니다.
애초 우한 총영사관을 통해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우한 일대 교민은 모두 722명이었지만, 개인 사정과 교통편 문제 등으로 일부가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2차 이송으로 일단 우리 교민의 임시 항공편 이송이 마무리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우한에 200~300명 정도의 교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적으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진 않았다면서, 남은 교민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와 협의해 영사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우리 교민 333명이 2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면서 정부의 교민 이송이 마무리됐습니다.
귀국 교민 가운데 7명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국립의료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어제 중국 우한 지역 교민들을 1차로 이송한 데 이어, 오늘 2차로 우리 교민 333명을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임시 항공편은 오늘 오전 6시 10분 우한 공항을 출발해 8시 1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귀국한 333명은 앞서 우한 공항에서 중국 측의 1차 검역을 통과했습니다.
이 중에는 어제 1차 항공편으로 출발하려고 했지만, 발열 증상으로 중국 검역을 통과하지 못했던 교민 한 명도 포함됐습니다.
출발 직전과 도착 후 시행한 우리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7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즉시 옮겨져,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밖에 아무 증상이 없는 교민 326명은 준비된 버스에 탑승해, 충남 아산의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두 차례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우한 일대 교민은 모두 701명입니다.
애초 우한 총영사관을 통해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우한 일대 교민은 모두 722명이었지만, 개인 사정과 교통편 문제 등으로 일부가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2차 이송으로 일단 우리 교민의 임시 항공편 이송이 마무리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우한에 200~300명 정도의 교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적으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진 않았다면서, 남은 교민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와 협의해 영사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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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고립’ 교민 333명 2차로 귀국…“유증상자 7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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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01 12:05:21
- 수정2020-02-01 2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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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우리 교민 333명이 2차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면서 정부의 교민 이송이 마무리됐습니다.
귀국 교민 가운데 7명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국립의료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어제 중국 우한 지역 교민들을 1차로 이송한 데 이어, 오늘 2차로 우리 교민 333명을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임시 항공편은 오늘 오전 6시 10분 우한 공항을 출발해 8시 1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귀국한 333명은 앞서 우한 공항에서 중국 측의 1차 검역을 통과했습니다.
이 중에는 어제 1차 항공편으로 출발하려고 했지만, 발열 증상으로 중국 검역을 통과하지 못했던 교민 한 명도 포함됐습니다.
출발 직전과 도착 후 시행한 우리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7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즉시 옮겨져,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밖에 아무 증상이 없는 교민 326명은 준비된 버스에 탑승해, 충남 아산의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두 차례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우한 일대 교민은 모두 701명입니다.
애초 우한 총영사관을 통해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우한 일대 교민은 모두 722명이었지만, 개인 사정과 교통편 문제 등으로 일부가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2차 이송으로 일단 우리 교민의 임시 항공편 이송이 마무리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우한에 200~300명 정도의 교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적으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진 않았다면서, 남은 교민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와 협의해 영사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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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교민 가운데 7명은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국립의료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어제 중국 우한 지역 교민들을 1차로 이송한 데 이어, 오늘 2차로 우리 교민 333명을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임시 항공편은 오늘 오전 6시 10분 우한 공항을 출발해 8시 1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귀국한 333명은 앞서 우한 공항에서 중국 측의 1차 검역을 통과했습니다.
이 중에는 어제 1차 항공편으로 출발하려고 했지만, 발열 증상으로 중국 검역을 통과하지 못했던 교민 한 명도 포함됐습니다.
출발 직전과 도착 후 시행한 우리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7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즉시 옮겨져,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 밖에 아무 증상이 없는 교민 326명은 준비된 버스에 탑승해, 충남 아산의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두 차례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우한 일대 교민은 모두 701명입니다.
애초 우한 총영사관을 통해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우한 일대 교민은 모두 722명이었지만, 개인 사정과 교통편 문제 등으로 일부가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2차 이송으로 일단 우리 교민의 임시 항공편 이송이 마무리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우한에 200~300명 정도의 교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적으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진 않았다면서, 남은 교민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와 협의해 영사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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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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