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연도교 개통…자동차로 ‘섬 관광’
입력 2020.02.03 (07:38)
수정 2020.02.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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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섬 여행은 배를 타야하는 불편함과 날씨 때문에 무산될 때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개통이 잇따르면서, 이제는 '섬'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해안 다도해는 멋진 해안과 수평선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하지만 날씨의 영향을 받거나 교통의 한계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곤 했습니다.
최근 다리가 놓이면서 이런 한계를 극복한 섬들이 많아졌습니다.
신안 천사대굡니다.
지난해 4월 개통하면서 자은도 등 신안 중부권 섬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바꿔 놓았습니다.
개통이후 외부에서 53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임시개통된 여수와 고흥사이 4개 섬을 잇는 해상 교량에는 차량 3만 8천 대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김경구/주민 : "양 도로에서 차가 몰렸어요. 구경하느라고. 그러니까 엄청나게 장관이 아니었어. 차가 (많아서) 움직이질 않았으니까."]
자치단체들은 다리로 연결된 섬을 관광자원으로 발빠르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여수-고흥 섬을 도는 '브릿지 시티투어'를 시범 운영합니다.
[정재호/여수시 관광과장 : "앞으로는 섬 관광 시대 아니겠습니까. 섬 자원을 개발해서 머무는 관광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면..."]
전남 유인도서 270여 곳 가운데 연륙·연도교가 놓인 곳은 60 여 곳.
9곳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섬'들이 다리로 한층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섬 여행은 배를 타야하는 불편함과 날씨 때문에 무산될 때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개통이 잇따르면서, 이제는 '섬'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해안 다도해는 멋진 해안과 수평선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하지만 날씨의 영향을 받거나 교통의 한계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곤 했습니다.
최근 다리가 놓이면서 이런 한계를 극복한 섬들이 많아졌습니다.
신안 천사대굡니다.
지난해 4월 개통하면서 자은도 등 신안 중부권 섬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바꿔 놓았습니다.
개통이후 외부에서 53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임시개통된 여수와 고흥사이 4개 섬을 잇는 해상 교량에는 차량 3만 8천 대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김경구/주민 : "양 도로에서 차가 몰렸어요. 구경하느라고. 그러니까 엄청나게 장관이 아니었어. 차가 (많아서) 움직이질 않았으니까."]
자치단체들은 다리로 연결된 섬을 관광자원으로 발빠르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여수-고흥 섬을 도는 '브릿지 시티투어'를 시범 운영합니다.
[정재호/여수시 관광과장 : "앞으로는 섬 관광 시대 아니겠습니까. 섬 자원을 개발해서 머무는 관광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면..."]
전남 유인도서 270여 곳 가운데 연륙·연도교가 놓인 곳은 60 여 곳.
9곳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섬'들이 다리로 한층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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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2-03 0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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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은 배를 타야하는 불편함과 날씨 때문에 무산될 때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개통이 잇따르면서, 이제는 '섬'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해안 다도해는 멋진 해안과 수평선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하지만 날씨의 영향을 받거나 교통의 한계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곤 했습니다.
최근 다리가 놓이면서 이런 한계를 극복한 섬들이 많아졌습니다.
신안 천사대굡니다.
지난해 4월 개통하면서 자은도 등 신안 중부권 섬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바꿔 놓았습니다.
개통이후 외부에서 53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임시개통된 여수와 고흥사이 4개 섬을 잇는 해상 교량에는 차량 3만 8천 대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김경구/주민 : "양 도로에서 차가 몰렸어요. 구경하느라고. 그러니까 엄청나게 장관이 아니었어. 차가 (많아서) 움직이질 않았으니까."]
자치단체들은 다리로 연결된 섬을 관광자원으로 발빠르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여수-고흥 섬을 도는 '브릿지 시티투어'를 시범 운영합니다.
[정재호/여수시 관광과장 : "앞으로는 섬 관광 시대 아니겠습니까. 섬 자원을 개발해서 머무는 관광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면..."]
전남 유인도서 270여 곳 가운데 연륙·연도교가 놓인 곳은 60 여 곳.
9곳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섬'들이 다리로 한층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섬 여행은 배를 타야하는 불편함과 날씨 때문에 무산될 때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섬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개통이 잇따르면서, 이제는 '섬'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해안 다도해는 멋진 해안과 수평선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하지만 날씨의 영향을 받거나 교통의 한계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곤 했습니다.
최근 다리가 놓이면서 이런 한계를 극복한 섬들이 많아졌습니다.
신안 천사대굡니다.
지난해 4월 개통하면서 자은도 등 신안 중부권 섬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바꿔 놓았습니다.
개통이후 외부에서 53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임시개통된 여수와 고흥사이 4개 섬을 잇는 해상 교량에는 차량 3만 8천 대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김경구/주민 : "양 도로에서 차가 몰렸어요. 구경하느라고. 그러니까 엄청나게 장관이 아니었어. 차가 (많아서) 움직이질 않았으니까."]
자치단체들은 다리로 연결된 섬을 관광자원으로 발빠르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여수-고흥 섬을 도는 '브릿지 시티투어'를 시범 운영합니다.
[정재호/여수시 관광과장 : "앞으로는 섬 관광 시대 아니겠습니까. 섬 자원을 개발해서 머무는 관광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면..."]
전남 유인도서 270여 곳 가운데 연륙·연도교가 놓인 곳은 60 여 곳.
9곳은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섬'들이 다리로 한층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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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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