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 막아라!…방역의 최전선 ‘선별진료소’

입력 2020.02.04 (07:35) 수정 2020.02.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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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의료기관내 감염이 큰 문제가 되었는데요.

이 때문에 보건당국과 자치단체에서는 선별진료소를 최대한 늘려 지역사회 전파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의 선별진료소입니다.

음압시설을 갖춘 컨테이너에 진단장비까지 갖췄습니다.

선별진료 대상이 아닌 출입자들도 병원 입구에서 모두 별도의 방역절차를 거칩니다.

[정일용/경기도의료원장 : "가장 중요한건 많은 곳에 있는 것은 안 좋습니다. 대중이 많은 곳은 안 좋고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에서도 건물 외부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했습니다.

선별진료소의 출입구는 일반 환자들이 드나드는 정반대 방향에 설치했습니다.

경기도는 각 시군의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 등에 36억 원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일반 환자와 의심 환자를 완전히 분리해 전파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돌아온지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관련 증상이 발생한다면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번으로 연락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의 조언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야 합니다.

[심평수/수원시 영통보건소장 :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할 보건소나 1339로 전화하셔서 안내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보건당국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무엇보다 불필요한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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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4 07:37:47
    • 수정2020-02-04 08: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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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의료기관내 감염이 큰 문제가 되었는데요. 이 때문에 보건당국과 자치단체에서는 선별진료소를 최대한 늘려 지역사회 전파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의 선별진료소입니다. 음압시설을 갖춘 컨테이너에 진단장비까지 갖췄습니다. 선별진료 대상이 아닌 출입자들도 병원 입구에서 모두 별도의 방역절차를 거칩니다. [정일용/경기도의료원장 : "가장 중요한건 많은 곳에 있는 것은 안 좋습니다. 대중이 많은 곳은 안 좋고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에서도 건물 외부에 선별진료소를 마련했습니다. 선별진료소의 출입구는 일반 환자들이 드나드는 정반대 방향에 설치했습니다. 경기도는 각 시군의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 등에 36억 원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일반 환자와 의심 환자를 완전히 분리해 전파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돌아온지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관련 증상이 발생한다면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번으로 연락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의 조언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야 합니다. [심평수/수원시 영통보건소장 :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할 보건소나 1339로 전화하셔서 안내를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보건당국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무엇보다 불필요한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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