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 15명 상태 양호…두 번째 환자 퇴원 여부는?

입력 2020.02.04 (19:03) 수정 2020.02.04 (1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어서 기존 확진 환자들의 현재 상태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15명의 환자들의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특히 두 번째 확진 환자는 퇴원을 검토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이유민 기자, 두번째 환자가 퇴원 여부, 아직 안나왔나요?

[리포트]

네, 완치는 됐는데 퇴원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오전 뉴스에서는 이르면 오늘 오후 퇴원 결정이 내려질 것 같다고 전해드렸는데요.

16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표되면서 의료진은 더 신중해진 모습입니다.

현재 의료진은 두번째 확진자의 퇴원 여부를 놓고 보건당국과 회의를 진행중입니다.

회의가 끝나는 오늘 밤쯤 퇴원 여부가 결정되고, 퇴원하는 날짜는 이르면 내일 오후, 늦어도 이번주 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 완치이자, 퇴원 사례가 될 수 있는 두 번째 환자는 55살 한국 남성으로,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최근 진행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두 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메르스의 경우, 두 번 연속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퇴원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곳에 그제(2일) 입원한 13번째 환자도 열이 내리고, 기침 횟수가 적어졌다고 의료원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다른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도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3번째 환자는 기침을 멈추고, 체온도 정상에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3번째 환자에게서 감염된 6번째 환자, 그 아내와 아들도 함께 감염돼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가족 모두 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첫번째 확진자인 35살 중국인 여성도, 몸 상태가 눈에 띄게 호전된 상태라고 보건당국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확진 환자 15명 상태 양호…두 번째 환자 퇴원 여부는?
    • 입력 2020-02-04 19:04:12
    • 수정2020-02-04 19:07:32
    뉴스 7
[앵커]

이어서 기존 확진 환자들의 현재 상태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15명의 환자들의 상태는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특히 두 번째 확진 환자는 퇴원을 검토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이유민 기자, 두번째 환자가 퇴원 여부, 아직 안나왔나요?

[리포트]

네, 완치는 됐는데 퇴원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오전 뉴스에서는 이르면 오늘 오후 퇴원 결정이 내려질 것 같다고 전해드렸는데요.

16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표되면서 의료진은 더 신중해진 모습입니다.

현재 의료진은 두번째 확진자의 퇴원 여부를 놓고 보건당국과 회의를 진행중입니다.

회의가 끝나는 오늘 밤쯤 퇴원 여부가 결정되고, 퇴원하는 날짜는 이르면 내일 오후, 늦어도 이번주 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 완치이자, 퇴원 사례가 될 수 있는 두 번째 환자는 55살 한국 남성으로,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최근 진행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두 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메르스의 경우, 두 번 연속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퇴원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곳에 그제(2일) 입원한 13번째 환자도 열이 내리고, 기침 횟수가 적어졌다고 의료원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다른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도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3번째 환자는 기침을 멈추고, 체온도 정상에 가까워진 상태입니다.

3번째 환자에게서 감염된 6번째 환자, 그 아내와 아들도 함께 감염돼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가족 모두 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첫번째 확진자인 35살 중국인 여성도, 몸 상태가 눈에 띄게 호전된 상태라고 보건당국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