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째 확진자, 인후통 외 별다른 증상 없어”

입력 2020.02.07 (17:05) 수정 2020.02.07 (17: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추가된 24번째 확진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있습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확진 환자들의 상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찬 기자, 오늘 추가된 24번째 확진 환자의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환자의 건강은 현재까진 심각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측은 24번째 환자는 걸어서 CT 촬영과 엑스레이 촬영할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인후통 증상 외에는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확진 환자는 그제 퇴원을 한 두 번째 확진 환자를 제외하면 총 3명입니다.

나머지 확진 환자들도 상태는 안정적인데요.

어제 입원한 23번째 확진 환자인 중국 관광객은 CT 촬영에서 폐렴 증상이 확인됐지만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번째 환자도 폐렴 증상은 보이지만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없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국립중앙의료원 말고 다른 곳에 있는 환자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방금 전 열린 확진 환자 담당의들의 브리핑 자리에서, 김남중 서울대병원 교수는 서울대병원에 있는 4명의 환자 가운데 한 명은 조만간 퇴원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환자들도 산소호흡기를 쓰지 않고 회복기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26일 세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은 오늘 퇴원을 위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이 환자는 체온이 정상범위 안에 있고 폐렴 증세도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6시 이후에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병원 측은 이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한 차례 더 바이러스 검사를 한 뒤 퇴원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신종코로나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4번째 확진자, 인후통 외 별다른 증상 없어”
    • 입력 2020-02-07 17:08:02
    • 수정2020-02-07 17:22:30
    뉴스 5
[앵커]

오늘 추가된 24번째 확진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있습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확진 환자들의 상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찬 기자, 오늘 추가된 24번째 확진 환자의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환자의 건강은 현재까진 심각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측은 24번째 환자는 걸어서 CT 촬영과 엑스레이 촬영할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인후통 증상 외에는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확진 환자는 그제 퇴원을 한 두 번째 확진 환자를 제외하면 총 3명입니다.

나머지 확진 환자들도 상태는 안정적인데요.

어제 입원한 23번째 확진 환자인 중국 관광객은 CT 촬영에서 폐렴 증상이 확인됐지만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번째 환자도 폐렴 증상은 보이지만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없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국립중앙의료원 말고 다른 곳에 있는 환자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기자]

방금 전 열린 확진 환자 담당의들의 브리핑 자리에서, 김남중 서울대병원 교수는 서울대병원에 있는 4명의 환자 가운데 한 명은 조만간 퇴원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환자들도 산소호흡기를 쓰지 않고 회복기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26일 세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은 오늘 퇴원을 위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이 환자는 체온이 정상범위 안에 있고 폐렴 증세도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6시 이후에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병원 측은 이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한 차례 더 바이러스 검사를 한 뒤 퇴원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박찬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신종코로나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