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12년 만에 올림픽 진출

입력 2020.02.10 (06:19) 수정 2020.0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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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농구가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박지수를 앞세운 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WNBA 출신 영국의 수비수 위로 던진 고난도 슛입니다.

올림픽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은 영국전, 박지수는 한국 여자 농구의 보물 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6개의 블록슛을 포함해 15득점에 9개의 리바운드로 맹활약했습니다

강이슬 등 슈터들도 한국 여자 농구의 힘을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무려 13개의 3점포를 터트려 유럽 4위 영국을 눌렀습니다.

비록 중국에 졌지만, 스페인이 영국에 이겨 우리나라는 조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베이징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 쾌거입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도 베트남을 꺾고 조 1위로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은 A매치 58번째 골을 터트리며 남자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여자 축구는 다음 달 B조 2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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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농구, 12년 만에 올림픽 진출
    • 입력 2020-02-10 06:21:53
    • 수정2020-02-10 08: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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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농구가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박지수를 앞세운 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WNBA 출신 영국의 수비수 위로 던진 고난도 슛입니다.

올림픽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은 영국전, 박지수는 한국 여자 농구의 보물 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6개의 블록슛을 포함해 15득점에 9개의 리바운드로 맹활약했습니다

강이슬 등 슈터들도 한국 여자 농구의 힘을 선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무려 13개의 3점포를 터트려 유럽 4위 영국을 눌렀습니다.

비록 중국에 졌지만, 스페인이 영국에 이겨 우리나라는 조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베이징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 쾌거입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 대표팀도 베트남을 꺾고 조 1위로 최종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에이스 지소연은 A매치 58번째 골을 터트리며 남자축구의 전설 차범근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여자 축구는 다음 달 B조 2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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