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환자 상태 호전…이 시각 분당 서울대병원

입력 2020.02.11 (06:16) 수정 2020.02.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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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동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새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럼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들 상황은 어떤지 분당 서울대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지금 확진 환자들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상당히 양호하고, 일부는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 곳 분당 서울대병원에는 모두 3명의 확진환자들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이 가운데 25번째 확진환자는 73세로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최고령자입니다.

고령인만큼 건강 상태를 놓고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폐렴 소견은 없습니다.

기침과 약간의 인후통 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체온은 36.5도 전후로 정상 체온을 보이고 있어서 비교적 안정적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환자들도 마찬가집니다.

이 곳에 있는 12번째, 14번째 확진 환자는 막 입원했을 당시보다 기침이 잦아드는 등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체온 역시 37도 전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환자 1명이 완치돼 퇴원했죠?

퇴원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추가 조치가 진행되나요?

[기자]

어제 11번째 확진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증상이 계속 호전됐고, 검사에서 두차례 연속 음성이 확인되면서 격리조치가 해제돼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5~6일 동안 발열이 나타나지 않는 등 꾸준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는데요.

이 11번째 확진 환자의 경우 3차 감염 환자가 퇴원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정부에 따르면 이 환자를 포함해 퇴원한 환자들은 주치의의 외래방문을 통해 혹시 다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계속 관리받게됩니다.

현재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27명이고, 퇴원환자는 모두 4명입니다.

정부는 어제 환자들의 증상을 매일 모니터링 하고 있다면서 퇴원환자들이 꾸준히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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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환자 상태 호전…이 시각 분당 서울대병원
    • 입력 2020-02-11 06:19:47
    • 수정2020-02-11 08:06:41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하루 동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새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럼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들 상황은 어떤지 분당 서울대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지금 확진 환자들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상당히 양호하고, 일부는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 곳 분당 서울대병원에는 모두 3명의 확진환자들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이 가운데 25번째 확진환자는 73세로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최고령자입니다.

고령인만큼 건강 상태를 놓고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폐렴 소견은 없습니다.

기침과 약간의 인후통 증상이 있기는 하지만 체온은 36.5도 전후로 정상 체온을 보이고 있어서 비교적 안정적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환자들도 마찬가집니다.

이 곳에 있는 12번째, 14번째 확진 환자는 막 입원했을 당시보다 기침이 잦아드는 등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체온 역시 37도 전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환자 1명이 완치돼 퇴원했죠?

퇴원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추가 조치가 진행되나요?

[기자]

어제 11번째 확진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증상이 계속 호전됐고, 검사에서 두차례 연속 음성이 확인되면서 격리조치가 해제돼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5~6일 동안 발열이 나타나지 않는 등 꾸준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는데요.

이 11번째 확진 환자의 경우 3차 감염 환자가 퇴원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정부에 따르면 이 환자를 포함해 퇴원한 환자들은 주치의의 외래방문을 통해 혹시 다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계속 관리받게됩니다.

현재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27명이고, 퇴원환자는 모두 4명입니다.

정부는 어제 환자들의 증상을 매일 모니터링 하고 있다면서 퇴원환자들이 꾸준히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지금까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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