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일부 ‘호전’, 퇴원 이어질 듯…퇴원 환자들도 계속 관리

입력 2020.02.11 (17:10) 수정 2020.0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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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확진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분당 서울대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확진 환자들 차도가 좀 있습니까?

[기자]

확진 환자들은 어제와 비슷하게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곳 분당 서울대병원에는 확진 환자 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이 가운데 25번째 확진환자는 73세로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증상이 심해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나왔지만, 다행히 지금까지 폐렴이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또 입원할 때는 발열과 기침, 목 통증을 호소했는데, 지금은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고, 체온은 36.9도 정도입니다.

나머지 환자들도 마찬가진데요.

이 곳에 있는 12번째, 14번째 확진 환자는 아직 퇴원을 고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체온이 36.9도가량을 나타내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환자 1명이 완치돼 퇴원했는데, 퇴원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추가 조치가 진행되나요?

[기자]

어제 11번째 확진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증상이 계속 호전됐고, 검사에서 두차례 연속 음성이 확인되면서 격리조치가 해제돼 퇴원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닷새 정도 발열이 나타나지 않는 등 꾸준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는데요.

이 11번째 확진 환자는 3차 감염 환자가 퇴원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 환자를 포함해 퇴원한 환자들은 모두 4명인데, 정부는 주치의가 방문해서 다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계속 살펴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환자들의 증상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면서 퇴원환자들이 내일쯤 추가 격리해제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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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1 17:13:31
    • 수정2020-02-11 17: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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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확진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분당 서울대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현태 기자, 확진 환자들 차도가 좀 있습니까?

[기자]

확진 환자들은 어제와 비슷하게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곳 분당 서울대병원에는 확진 환자 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이 가운데 25번째 확진환자는 73세로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증상이 심해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나왔지만, 다행히 지금까지 폐렴이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또 입원할 때는 발열과 기침, 목 통증을 호소했는데, 지금은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고, 체온은 36.9도 정도입니다.

나머지 환자들도 마찬가진데요.

이 곳에 있는 12번째, 14번째 확진 환자는 아직 퇴원을 고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체온이 36.9도가량을 나타내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환자 1명이 완치돼 퇴원했는데, 퇴원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추가 조치가 진행되나요?

[기자]

어제 11번째 확진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증상이 계속 호전됐고, 검사에서 두차례 연속 음성이 확인되면서 격리조치가 해제돼 퇴원했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닷새 정도 발열이 나타나지 않는 등 꾸준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는데요.

이 11번째 확진 환자는 3차 감염 환자가 퇴원한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 환자를 포함해 퇴원한 환자들은 모두 4명인데, 정부는 주치의가 방문해서 다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계속 살펴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환자들의 증상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면서 퇴원환자들이 내일쯤 추가 격리해제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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