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증상 교민들, 오늘 검사 결과 나올 예정…이 시각 국립중앙의료원

[앵커]

어제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5명이 열이 나는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는데요.

이들은 어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검사 결과는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검사 결과는 오늘 중 발표될 예정인데요.

오늘 언제쯤 발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오전에 배포될 보도자료나, 오후 2시에 있을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 가운데 5명이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였는데요.

이들은 귀국 직후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현재 중증을 호소하는 교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의심 증상 교민 2명의 자녀들도 이곳으로 이송됐는데요.

병원이 안전 조치는 취하고 있으나, 자녀들은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앵커]

어제는 3명이 격리 해제돼 병원을 나섰습니다.

오늘도 퇴원하는 환자가 있을까요?

[기자]

아직 퇴원이 결정된 환자는 없습니다.

어제는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인 3번째, 8번째, 17번째 환자가 퇴원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21명은 격리 병상에서 치료 중인데요.

이 가운데 1명은 폐렴이 진행 중이라 산소 공급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증은 아닌 상태입니다.

그밖의 환자들의 상태는 모두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퇴원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