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단 행사 취소·연기할 필요 없어”
입력 2020.02.13 (09:33)
수정 2020.0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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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틀째 28명을 유지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줄면서 정점은 지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예정돼 있던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며, 일상생활로 돌아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은 코로나19 확산이 감소하는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보건당국의 판단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의 강력한 우한 봉쇄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춘절 이후 중국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감염자가 섞이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계속 감소세를 유지한다면 국내 감염 확산 위험도 같이 줄어들겠지만, 아직은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지나친 감염 우려로 지역 축제나 시험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 주최기관이 방역 조치를 충분히 하면서 행사를 진행하면 된다는 겁니다.
다만 노인과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밀폐된 공간에서 집결하는 행사는 대상을 줄이거나 행사를 연기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진단 시약 제품이 추가로 긴급 사용승인을 얻었습니다.
현재 하루 검사 가능한 물량이 최대 5천 건 정도인데, 새 시약이 공급되면 지금보다 2배 정도 더 많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오는 17일부터 유관부처와 연구기관에 분양해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틀째 28명을 유지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줄면서 정점은 지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예정돼 있던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며, 일상생활로 돌아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은 코로나19 확산이 감소하는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보건당국의 판단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의 강력한 우한 봉쇄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춘절 이후 중국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감염자가 섞이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계속 감소세를 유지한다면 국내 감염 확산 위험도 같이 줄어들겠지만, 아직은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지나친 감염 우려로 지역 축제나 시험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 주최기관이 방역 조치를 충분히 하면서 행사를 진행하면 된다는 겁니다.
다만 노인과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밀폐된 공간에서 집결하는 행사는 대상을 줄이거나 행사를 연기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진단 시약 제품이 추가로 긴급 사용승인을 얻었습니다.
현재 하루 검사 가능한 물량이 최대 5천 건 정도인데, 새 시약이 공급되면 지금보다 2배 정도 더 많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오는 17일부터 유관부처와 연구기관에 분양해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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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집단 행사 취소·연기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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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2-13 10:05:03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틀째 28명을 유지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줄면서 정점은 지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예정돼 있던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며, 일상생활로 돌아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은 코로나19 확산이 감소하는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보건당국의 판단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의 강력한 우한 봉쇄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춘절 이후 중국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감염자가 섞이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계속 감소세를 유지한다면 국내 감염 확산 위험도 같이 줄어들겠지만, 아직은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지나친 감염 우려로 지역 축제나 시험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 주최기관이 방역 조치를 충분히 하면서 행사를 진행하면 된다는 겁니다.
다만 노인과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밀폐된 공간에서 집결하는 행사는 대상을 줄이거나 행사를 연기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진단 시약 제품이 추가로 긴급 사용승인을 얻었습니다.
현재 하루 검사 가능한 물량이 최대 5천 건 정도인데, 새 시약이 공급되면 지금보다 2배 정도 더 많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오는 17일부터 유관부처와 연구기관에 분양해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틀째 28명을 유지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줄면서 정점은 지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정부는 아직은 이르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예정돼 있던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며, 일상생활로 돌아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직은 코로나19 확산이 감소하는 추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보건당국의 판단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의 강력한 우한 봉쇄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춘절 이후 중국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감염자가 섞이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계속 감소세를 유지한다면 국내 감염 확산 위험도 같이 줄어들겠지만, 아직은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지나친 감염 우려로 지역 축제나 시험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 주최기관이 방역 조치를 충분히 하면서 행사를 진행하면 된다는 겁니다.
다만 노인과 임산부 등 취약계층이 밀폐된 공간에서 집결하는 행사는 대상을 줄이거나 행사를 연기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진단 시약 제품이 추가로 긴급 사용승인을 얻었습니다.
현재 하루 검사 가능한 물량이 최대 5천 건 정도인데, 새 시약이 공급되면 지금보다 2배 정도 더 많이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오는 17일부터 유관부처와 연구기관에 분양해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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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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