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러시아가 이라크 전쟁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이견과 갈등을 씻고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조재익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파월 미 국무장관이 어제 크렘린에서 만나 미러 두 나라의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모스크바 미러 정상회담에서 밝혔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새롭고 두텁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라크전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미러 두 나라가 다시 예전의 밀월관계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라크전과 관련해 미국과 많은 이견을 갖고 있었지만 미러 두 나라는 의견 차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상호관계의 근본을 해치지 않았다고 말해 미국과 관계개선에 적극 나설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는 대테러 전쟁과 북핵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미국과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달 말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두 나라 관계 복원에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하원도 이라크전의 항의해 미뤄놓았던 미러 전략무기 감축협정 비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러 두 나라가 여전히 대이라크 UN제재의 폐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잇따르는 자살폭탄테러 등에 맞선 대테러와의 전쟁에서는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걸으며 경쟁한다는 미러 두 나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핵무기 감축과 테러와의 전쟁 협력으로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조재익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파월 미 국무장관이 어제 크렘린에서 만나 미러 두 나라의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모스크바 미러 정상회담에서 밝혔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새롭고 두텁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라크전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미러 두 나라가 다시 예전의 밀월관계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라크전과 관련해 미국과 많은 이견을 갖고 있었지만 미러 두 나라는 의견 차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상호관계의 근본을 해치지 않았다고 말해 미국과 관계개선에 적극 나설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는 대테러 전쟁과 북핵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미국과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달 말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두 나라 관계 복원에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하원도 이라크전의 항의해 미뤄놓았던 미러 전략무기 감축협정 비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러 두 나라가 여전히 대이라크 UN제재의 폐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잇따르는 자살폭탄테러 등에 맞선 대테러와의 전쟁에서는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걸으며 경쟁한다는 미러 두 나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핵무기 감축과 테러와의 전쟁 협력으로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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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러, `전략적 동반관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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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5-15 19:00:00
⊙앵커: 미국과 러시아가 이라크 전쟁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이견과 갈등을 씻고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조재익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파월 미 국무장관이 어제 크렘린에서 만나 미러 두 나라의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5월 모스크바 미러 정상회담에서 밝혔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새롭고 두텁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라크전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미러 두 나라가 다시 예전의 밀월관계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라크전과 관련해 미국과 많은 이견을 갖고 있었지만 미러 두 나라는 의견 차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상호관계의 근본을 해치지 않았다고 말해 미국과 관계개선에 적극 나설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는 대테러 전쟁과 북핵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미국과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달 말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두 나라 관계 복원에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하원도 이라크전의 항의해 미뤄놓았던 미러 전략무기 감축협정 비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러 두 나라가 여전히 대이라크 UN제재의 폐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잇따르는 자살폭탄테러 등에 맞선 대테러와의 전쟁에서는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걸으며 경쟁한다는 미러 두 나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핵무기 감축과 테러와의 전쟁 협력으로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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