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선수들, 소속팀 잔류

입력 2003.05.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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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프로농구 FA, 즉 자유계약시장에서는 각 팀의 간판급 스타들이 대부분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으며 계속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장훈이 SK에서 삼성으로, 양희승이 KCC에서 SBS로 둥지를 옮겼던 지난해 FA 자유계약시장.
그러나 올 FA시장에서는 각팀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어 계속 잔류하게 됐습니다.
가장 최대어로 꼽혔던 동양의 간판스타 김병철, 김병철은 연봉 2억 8000만원에 동양과 5년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무려 8000만원의 연봉인상. 김병철은 단숨에 서장훈과 이상민에 이어서 연봉랭킹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2회 연속 정규리그 1위 견인, 구단과의 협상은 아주 순탄했습니다.
⊙김병철(동양): 정말 밑에서 정상까지 모든 것을 다해 봤고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자: KCC의 전희철과 모비스의 우지원 그리고 TG의 양경민도 쉽게 재계약했습니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연봉을 백지위임했던 전희철은 2000만원 삭감을 감수한 반면 우지원과 양경민은 연봉인상을 받으며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유니폼을 바꿔입지 않은 FA 스타들, 각 팀의 터줏대감으로서 다음 시즌 어떤 활약을 펼쳐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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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FA 선수들, 소속팀 잔류
    • 입력 2003-05-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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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프로농구 FA, 즉 자유계약시장에서는 각 팀의 간판급 스타들이 대부분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으며 계속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장훈이 SK에서 삼성으로, 양희승이 KCC에서 SBS로 둥지를 옮겼던 지난해 FA 자유계약시장. 그러나 올 FA시장에서는 각팀 스타급 선수들이 모두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어 계속 잔류하게 됐습니다. 가장 최대어로 꼽혔던 동양의 간판스타 김병철, 김병철은 연봉 2억 8000만원에 동양과 5년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무려 8000만원의 연봉인상. 김병철은 단숨에 서장훈과 이상민에 이어서 연봉랭킹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2회 연속 정규리그 1위 견인, 구단과의 협상은 아주 순탄했습니다. ⊙김병철(동양): 정말 밑에서 정상까지 모든 것을 다해 봤고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자: KCC의 전희철과 모비스의 우지원 그리고 TG의 양경민도 쉽게 재계약했습니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연봉을 백지위임했던 전희철은 2000만원 삭감을 감수한 반면 우지원과 양경민은 연봉인상을 받으며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유니폼을 바꿔입지 않은 FA 스타들, 각 팀의 터줏대감으로서 다음 시즌 어떤 활약을 펼쳐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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