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놀이가 아니라 공식 스포츠”…단체 눈싸움 대회

입력 2020.02.18 (06:54) 수정 2020.02.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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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밭에 펼쳐진 경기장!

미식축구 선수처럼 헬멧을 쓴 사람들이 상대의 빈틈을 노리며 재빠르게 눈 뭉치를 던집니다.

러시아 북극권 도시 '무르만스크'에서 열린 단체 눈싸움 대회인데요.

흔히 알던 겨울 놀이가 아니라, 1980년대에 공식 스포츠 종목으로 새롭게 재탄생된 토너먼트 경기라고 합니다.

한 팀당 7명의 선수가 주전을 이뤄서, 한 경기 당 각각 3분씩, 3회전으로 진행되는 것이 규칙이고요.

제한 시간 내에 상대 진영의 깃발을 뺏거나 상대팀 전원을 눈 뭉치로 아웃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은 러시아 국가 대표로서 핀란드에서 열릴 유럽 눈싸움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기에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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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8 06:57:33
    • 수정2020-02-18 08: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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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눈밭에 펼쳐진 경기장!

미식축구 선수처럼 헬멧을 쓴 사람들이 상대의 빈틈을 노리며 재빠르게 눈 뭉치를 던집니다.

러시아 북극권 도시 '무르만스크'에서 열린 단체 눈싸움 대회인데요.

흔히 알던 겨울 놀이가 아니라, 1980년대에 공식 스포츠 종목으로 새롭게 재탄생된 토너먼트 경기라고 합니다.

한 팀당 7명의 선수가 주전을 이뤄서, 한 경기 당 각각 3분씩, 3회전으로 진행되는 것이 규칙이고요.

제한 시간 내에 상대 진영의 깃발을 뺏거나 상대팀 전원을 눈 뭉치로 아웃시키면 승리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은 러시아 국가 대표로서 핀란드에서 열릴 유럽 눈싸움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기에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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