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퇴원

입력 2003.05.1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심혈관 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 퇴원했습니다.
걱정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은창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심장혈관 질환으로 입원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입원 내내 간호해 준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병실을 나선 김 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환한 미소로 답했습니다.
⊙인터뷰: 건강 상태 괜찮으십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 예, 잘 치료받았습니다.
⊙기자: 김 전 대통령은 특히 쾌유를 기원해 주신 국민들과 성심껏 치료해 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담당의사도 김 전 대통령이 입원 당시에는 식사와 호흡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건강상태가 호전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남식(신촌 세브란스 심장내과 과장): 연세에 비해서 굉장히 건강하세요.
연세에 비해서 상당히 건강체질이신 것 같습니다.
⊙기자: 다만 콩팥 기능이 저하돼 일주일에 두세 차례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입원중 텔레비전 뉴스를 매일 봤지만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대중 전 대통령 퇴원
    • 입력 2003-05-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심혈관 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 퇴원했습니다. 걱정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은창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심장혈관 질환으로 입원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입원 내내 간호해 준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병실을 나선 김 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환한 미소로 답했습니다. ⊙인터뷰: 건강 상태 괜찮으십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 예, 잘 치료받았습니다. ⊙기자: 김 전 대통령은 특히 쾌유를 기원해 주신 국민들과 성심껏 치료해 준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담당의사도 김 전 대통령이 입원 당시에는 식사와 호흡 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건강상태가 호전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남식(신촌 세브란스 심장내과 과장): 연세에 비해서 굉장히 건강하세요. 연세에 비해서 상당히 건강체질이신 것 같습니다. ⊙기자: 다만 콩팥 기능이 저하돼 일주일에 두세 차례 혈액투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입원중 텔레비전 뉴스를 매일 봤지만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