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유럽챔피언스리그-유로2020도 취소?

입력 2020.03.01 (21:48) 수정 2020.03.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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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스포츠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2020대회 진행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럽 축구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을 위해 이번 주 긴급회의를 연다고 영국의 더 선지가 보도했습니다.

이번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는 이탈리아와 독일, 스페인 등 코로나 19 감염자들이 나온 국가들이 대거 진출해 있습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유로2020 대회도 문제입니다.

올해는 단일 국가가 아닌 유럽 11개국 12개 도시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유럽축구연맹이 전체 55개 회원국과의 대화에서 대회 취소 여부까지 논의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세리에A는 이번 주말 5경기를 취소했습니다.

애초 무관중 경기가 예상됐던 유벤투스과 인터 밀란 등의 경기는 오는 5월로 연기됐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미국프로농구 사무국도 "관련 기관과 논의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마라톤대회.

3만 8천명이 참가 신청했지만 코로나19 우려에 따라 전문선수 2백명으로 출전이 제한됐습니다.

리그를 전면 중단한 국내 프로농구는 내일 이사회, 프로배구 역시 긴급 실무자 회의를 열고 향후 리그 운영에 대해 논의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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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 유럽챔피언스리그-유로2020도 취소?
    • 입력 2020-03-01 21:57:03
    • 수정2020-03-01 21:59:46
    뉴스 9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스포츠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2020대회 진행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유럽 축구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을 위해 이번 주 긴급회의를 연다고 영국의 더 선지가 보도했습니다.

이번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는 이탈리아와 독일, 스페인 등 코로나 19 감염자들이 나온 국가들이 대거 진출해 있습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유로2020 대회도 문제입니다.

올해는 단일 국가가 아닌 유럽 11개국 12개 도시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유럽축구연맹이 전체 55개 회원국과의 대화에서 대회 취소 여부까지 논의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세리에A는 이번 주말 5경기를 취소했습니다.

애초 무관중 경기가 예상됐던 유벤투스과 인터 밀란 등의 경기는 오는 5월로 연기됐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미국프로농구 사무국도 "관련 기관과 논의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마라톤대회.

3만 8천명이 참가 신청했지만 코로나19 우려에 따라 전문선수 2백명으로 출전이 제한됐습니다.

리그를 전면 중단한 국내 프로농구는 내일 이사회, 프로배구 역시 긴급 실무자 회의를 열고 향후 리그 운영에 대해 논의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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