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23명 늘어…총 4,335명

입력 2020.03.02 (17:26) 수정 2020.03.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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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진자가 오전보다 123명 늘어,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4335 명이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현우 기자, 오늘 오후에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수는 몇 명인가요?

[리포트]

네,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 수는 오후 4시 기준 0시보다 123명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수는 4천 명을 넘어선 모두 433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오전과 동일하게 22명을 유지했습니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은 모두 31명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약 57%는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돼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는 2,418명으로 전체 확진자 4,212명의 57.4%"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청도대남병원' 사례는 119명으로 전체의 2.8%, '기존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33명으로 전체의 0.8%입니다.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9%로 가장 많고 50대 20%, 40대 15% 순입니다.

또,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는 위중 환자는 19명이고,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중증환자는 15명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 19 확진자를 경증과 중증도, 중증, 최중증 4단계로 재분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중증도 이상 환자는 입원 치료를 하고, 경증 환자의 경우 전담 의료진이 배치된 생활 치료센터에서 치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의 특성이 초기 전파력이 빠르고 기저질환자와 고령자 등을 제외하면 사망률이 낮은 점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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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123명 늘어…총 4,335명
    • 입력 2020-03-02 17:29:54
    • 수정2020-03-02 17:39:11
    뉴스 5
[앵커]

코로나 19 확진자가 오전보다 123명 늘어,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4335 명이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현우 기자, 오늘 오후에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수는 몇 명인가요?

[리포트]

네, 코로나 19 국내 확진자 수는 오후 4시 기준 0시보다 123명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수는 4천 명을 넘어선 모두 433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는 오전과 동일하게 22명을 유지했습니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은 모두 31명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약 57%는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돼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는 2,418명으로 전체 확진자 4,212명의 57.4%"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청도대남병원' 사례는 119명으로 전체의 2.8%, '기존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33명으로 전체의 0.8%입니다.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9%로 가장 많고 50대 20%, 40대 15% 순입니다.

또,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는 위중 환자는 19명이고,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중증환자는 15명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 19 확진자를 경증과 중증도, 중증, 최중증 4단계로 재분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중증도 이상 환자는 입원 치료를 하고, 경증 환자의 경우 전담 의료진이 배치된 생활 치료센터에서 치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의 특성이 초기 전파력이 빠르고 기저질환자와 고령자 등을 제외하면 사망률이 낮은 점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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