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공천 컷오프 이현재 “무소속 출마”

입력 2020.03.04 (16:50) 수정 2020.03.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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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시)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관위의) 공천배제 결정은 존중"하지만 자신과 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일로 수용하기 어렵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래통합당을 영원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면서 "당선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험지인 하남에서 민주당 소속 재선의원을 누르고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15%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면서 "이번 당 공천에서 열병합발전소 부지 이전 문제와 관련해 개인의 비리가 아닌 당무였음에도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지역구 의원 가운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을)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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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공천 컷오프 이현재 “무소속 출마”
    • 입력 2020-03-04 16:50:33
    • 수정2020-03-04 16:59:51
    정치
미래통합당의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시)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관위의) 공천배제 결정은 존중"하지만 자신과 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일로 수용하기 어렵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래통합당을 영원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면서 "당선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험지인 하남에서 민주당 소속 재선의원을 누르고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15%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면서 "이번 당 공천에서 열병합발전소 부지 이전 문제와 관련해 개인의 비리가 아닌 당무였음에도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지역구 의원 가운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을)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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