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드] 日 확진자 천 명 넘어…도쿄올림픽 운명은?

입력 2020.03.05 (18:16) 수정 2020.03.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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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경제타임
■ 코너명 : 경제인사이드
■ 방송시간 : 3월5일(목) 18:00~18:30 KBS2
■ 출연자 : 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 소장
■ <경제타임>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2020.03.05

[앵커]
코로나19가 올여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의 운명도 바꾸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연기는 물론 아예 취소될 가능성마저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입을 경제적 손실, 천문학적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로 이웃 나라로서 도쿄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우리나라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예,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은 도움을 위해서 일본 확진자 증가 추이 간단히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오늘 이제 오전까지 1,039명이 확진자가 돼서, 확진자가 이제 이달 들어서 1,000명을 넘어선 상황이고 물론 그중에 크루즈 확진자가 이제 한 700명. 아직도 가라앉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이제 도쿄올림픽 개최가 7월 24일에서 8월 9일까지인데, 지금 이제 그때 전에 상황이 잦아들지 모르니까 강행을 해야 되나, 연기해야 하나, 아니면 아예 취소를 해야 되나, 무관중 개최 같은 정말 새로운 대안을 생각해야 하나,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죠. 지금 일본이나 IOC 측에서는 어떤 얘기를 하고 있습니까?

[답변]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19로 인해서 도쿄올림픽이 과연 어떻게 될까, 지금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까 최근 일주일 사이에 상당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IOC도 어제와 그제 집행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서 도쿄올림픽 연기 또 취소와 관련해서 논의를 했거든요.

[앵커]
했습니까? 공식적으로는 안 했다고 그래요. 지금 화면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공식적인 멘트, 일단은 주변의 위원들은 여러 얘기를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아직 안 했다.

[답변]
이제 이사회, 지금 화면에 나오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이사회 회의 직후에 나온 기자회견에서는 취소 또는 연기 논의는 없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전에 열렸던 집행위원회 끝나고 난 성명서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있지만 전 세계 선수들은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요. .

[앵커]
일단은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 일본 얘기도 좀 볼까요? 지금 올림픽 담당 장관이죠?

[답변]
하시모토 세이코라는 올림픽상인데요. 우리식으로 얘기하면 올림픽 장관이 되겠죠. 올해 안으로는 연기가 가능하다, 규정상. 이건 어떤 얘기냐 하면, 참의원회 출석해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는데, 의원들의 질의가 조직위원, 그러니까 도쿄도와 IOC와의 계약 내용상 연기와 취소에 관한 부분은 어떤 식으로 돼 있냐고 물어봤죠. 이러니까 올해 안으로는 연기가 가능한데, 올해 개최하지 못하면 내년에는 IOC가 도쿄올림픽을 취소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마무리 말은 무엇이었냐 하면, 우리는 예정대로 도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마무리 했죠.

[앵커]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답변]
나온 거라고 보기 힘든 겁니다.

[앵커]
취소나 연기에 대한 얘기는 없어요. 그렇지만 지금 취소 얘기를 생각을 안 할 수는 없는데, 규정을 잠깐 한번 살펴볼까요? IOC 규정 한번 보겠습니다. 소개해 주시죠.

[답변]
IOC가 가진 올림픽, 그러니까 올림픽 취소와 관련된, 크게 보면 올림픽헌장 그리고 개최 도시와 IOC의 계약서에 들어가 있거든요. 먼저 이제 올림픽헌장과 관련된 내용을 보면 36조에 조직위원회나 개최 도시, 개최 국가가 IOC가 지정한 규정, 또는 지침을 위반할 때, 또는 개최 도시나 개최 국가, 또 이 조직위원회가 올림픽헌장에 명시된 의무를 다하지 못할 때는 IOC가 직권으로 개최권을 박탈할 수가 있다고 명시가 돼 있죠.

[앵커]
그러면 이제 그 의무 중에 선수들의 안전을,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킨 부분이 있죠?

[답변]
맞습니다. 그 안전에 관한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IOC가 개최 도시, 유치 도시가 선정이 되면 유치한 도시와 계약을 맺게 되겠죠. 계약서상에 좀 더 구체적으로 명시는 해놨는데, 예를 들면 전쟁이나 재난 같은 상황, 전혀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죠? 그리고 이에 준하는, 올림픽 패밀리라고 얘기를 하는데, 올림픽 선수단, 또 임원들, 또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있을 때 올림픽 개최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가 돼 있는데, 바로 이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감염병도 해당될 수가 있다는 얘기죠.

[앵커]
그래서 혹시라도 취소될 경우에, 또는 연기가 되면 얼마나 피해를 입을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한번, 그 추정한 것을 한번 봤는데요. 지금 일단은 경기장이나 인프라 건설 같은 눈에 보이는 들어간 돈만 약 우리 돈으로 15조 원 정도, 일본이 썼다고 하죠? 그런데 이제 손실을 한다면 최소로 잡아도 28조 정도가 손실이 날 것이다, 이렇게 보네요.

[답변]
엄청난 경제적인 손실이라고 볼 수가 있거든요? 가장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 자료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데, 최소 15조 원에서 최대 22조 원까지 투자액이 나오고 있거든요?

[앵커]
눈에 보이는 금액만, 더 쓸 수도 있어요, 간접적으로는.

[답변]
예,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 인프라를 건설했고, 이 인프라를 활용해서 관광 수익 등의 수입을 예상했는데 들어간 돈도 손해고 벌 수 있는 돈도 못 벌게 된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인프라로 투자된 돈의 손실이 있고요. 또 올림픽으로 인해서 예를 들게 되면 1만 5,000여 명 정도 되는 선수단이 일본 찾아오게 되고, 보통 50만 명에서 100만 명 정도의 올림픽 관광객을 예상하고 있거든요. 이들이 일본에 와서 먹고 자고 쓰고 쇼핑하는, 또 한국으로 와서 관광하는, 이 비용들이 그냥 날아갈 수도 있다는 얘기죠.

[앵커]
지금 한국을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사실은 올림픽이 벌어지면 전 세계적으로 중계권부터 사람들, 여러 가지 소비가 증가하는 면이 있고 특히나 일본의 바로 이웃 나라인 우리도 좀 경제적 효과를 상당히 기대할 수 있는 게 있죠? 어떤 부분일까요?

[답변]
있죠. 그러니까 크게 보면 두 가지거든요. 그러니까 선수들이, 왜 우리도 이제 올림픽이나 월드컵 참가할 때 한 달 전쯤에 미리 출국해서 해외 전지훈련을 한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해외에서 보기에 가장 일본과 유사한 기후 환경, 그리고 시설들이 잘돼 있고 훈련 파트너가 많은 나라가 어딘가, 한국밖에 없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노릴 수 있는 효과가 또 하나가 있고요. 그리고 해외에서 봤을 때는 반대로 얘기하면 우리도 유럽 갔을 때, 프랑스 가면 바로 옆의 벨기에도 가고 네덜란드 가고, 간 김에 가까운 도시도 돌아보죠. 이들도 도쿄올림픽 왔을 때는 가까운 나라 한국을 시간 내서 갈 수도 있다는 얘기죠. 이런 관광 수익 효과가 우리도 놓칠 수가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앵커]
그래요. 이제 또 뭐 연기도 있지만, 가을에는 프로스포츠들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고 또 무관중 경기도 사실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고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우리나라도 일본도 빨리 진정이 돼서, 이게 개최가 돼서 기대했던 효과를 어느 정도 거두기는 바라는 게 현재로서는 우리가 바라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장, 잘 들었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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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5 18:24:57
    • 수정2020-03-05 18: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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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타임>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2020.03.05

[앵커]
코로나19가 올여름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의 운명도 바꾸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연기는 물론 아예 취소될 가능성마저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이 입을 경제적 손실, 천문학적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로 이웃 나라로서 도쿄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우리나라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예,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은 도움을 위해서 일본 확진자 증가 추이 간단히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오늘 이제 오전까지 1,039명이 확진자가 돼서, 확진자가 이제 이달 들어서 1,000명을 넘어선 상황이고 물론 그중에 크루즈 확진자가 이제 한 700명. 아직도 가라앉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이제 도쿄올림픽 개최가 7월 24일에서 8월 9일까지인데, 지금 이제 그때 전에 상황이 잦아들지 모르니까 강행을 해야 되나, 연기해야 하나, 아니면 아예 취소를 해야 되나, 무관중 개최 같은 정말 새로운 대안을 생각해야 하나,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죠. 지금 일본이나 IOC 측에서는 어떤 얘기를 하고 있습니까?

[답변]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19로 인해서 도쿄올림픽이 과연 어떻게 될까, 지금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까 최근 일주일 사이에 상당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IOC도 어제와 그제 집행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서 도쿄올림픽 연기 또 취소와 관련해서 논의를 했거든요.

[앵커]
했습니까? 공식적으로는 안 했다고 그래요. 지금 화면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공식적인 멘트, 일단은 주변의 위원들은 여러 얘기를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아직 안 했다.

[답변]
이제 이사회, 지금 화면에 나오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이사회 회의 직후에 나온 기자회견에서는 취소 또는 연기 논의는 없었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전에 열렸던 집행위원회 끝나고 난 성명서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있지만 전 세계 선수들은 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요. .

[앵커]
일단은 그렇게 얘기를 했고요. 일본 얘기도 좀 볼까요? 지금 올림픽 담당 장관이죠?

[답변]
하시모토 세이코라는 올림픽상인데요. 우리식으로 얘기하면 올림픽 장관이 되겠죠. 올해 안으로는 연기가 가능하다, 규정상. 이건 어떤 얘기냐 하면, 참의원회 출석해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는데, 의원들의 질의가 조직위원, 그러니까 도쿄도와 IOC와의 계약 내용상 연기와 취소에 관한 부분은 어떤 식으로 돼 있냐고 물어봤죠. 이러니까 올해 안으로는 연기가 가능한데, 올해 개최하지 못하면 내년에는 IOC가 도쿄올림픽을 취소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얘기하면서 마무리 말은 무엇이었냐 하면, 우리는 예정대로 도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마무리 했죠.

[앵커]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답변]
나온 거라고 보기 힘든 겁니다.

[앵커]
취소나 연기에 대한 얘기는 없어요. 그렇지만 지금 취소 얘기를 생각을 안 할 수는 없는데, 규정을 잠깐 한번 살펴볼까요? IOC 규정 한번 보겠습니다. 소개해 주시죠.

[답변]
IOC가 가진 올림픽, 그러니까 올림픽 취소와 관련된, 크게 보면 올림픽헌장 그리고 개최 도시와 IOC의 계약서에 들어가 있거든요. 먼저 이제 올림픽헌장과 관련된 내용을 보면 36조에 조직위원회나 개최 도시, 개최 국가가 IOC가 지정한 규정, 또는 지침을 위반할 때, 또는 개최 도시나 개최 국가, 또 이 조직위원회가 올림픽헌장에 명시된 의무를 다하지 못할 때는 IOC가 직권으로 개최권을 박탈할 수가 있다고 명시가 돼 있죠.

[앵커]
그러면 이제 그 의무 중에 선수들의 안전을,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킨 부분이 있죠?

[답변]
맞습니다. 그 안전에 관한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IOC가 개최 도시, 유치 도시가 선정이 되면 유치한 도시와 계약을 맺게 되겠죠. 계약서상에 좀 더 구체적으로 명시는 해놨는데, 예를 들면 전쟁이나 재난 같은 상황, 전혀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죠? 그리고 이에 준하는, 올림픽 패밀리라고 얘기를 하는데, 올림픽 선수단, 또 임원들, 또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있을 때 올림픽 개최를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가 돼 있는데, 바로 이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감염병도 해당될 수가 있다는 얘기죠.

[앵커]
그래서 혹시라도 취소될 경우에, 또는 연기가 되면 얼마나 피해를 입을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한번, 그 추정한 것을 한번 봤는데요. 지금 일단은 경기장이나 인프라 건설 같은 눈에 보이는 들어간 돈만 약 우리 돈으로 15조 원 정도, 일본이 썼다고 하죠? 그런데 이제 손실을 한다면 최소로 잡아도 28조 정도가 손실이 날 것이다, 이렇게 보네요.

[답변]
엄청난 경제적인 손실이라고 볼 수가 있거든요? 가장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 자료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데, 최소 15조 원에서 최대 22조 원까지 투자액이 나오고 있거든요?

[앵커]
눈에 보이는 금액만, 더 쓸 수도 있어요, 간접적으로는.

[답변]
예,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 인프라를 건설했고, 이 인프라를 활용해서 관광 수익 등의 수입을 예상했는데 들어간 돈도 손해고 벌 수 있는 돈도 못 벌게 된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인프라로 투자된 돈의 손실이 있고요. 또 올림픽으로 인해서 예를 들게 되면 1만 5,000여 명 정도 되는 선수단이 일본 찾아오게 되고, 보통 50만 명에서 100만 명 정도의 올림픽 관광객을 예상하고 있거든요. 이들이 일본에 와서 먹고 자고 쓰고 쇼핑하는, 또 한국으로 와서 관광하는, 이 비용들이 그냥 날아갈 수도 있다는 얘기죠.

[앵커]
지금 한국을 잠깐 언급을 해 주셨는데, 사실은 올림픽이 벌어지면 전 세계적으로 중계권부터 사람들, 여러 가지 소비가 증가하는 면이 있고 특히나 일본의 바로 이웃 나라인 우리도 좀 경제적 효과를 상당히 기대할 수 있는 게 있죠? 어떤 부분일까요?

[답변]
있죠. 그러니까 크게 보면 두 가지거든요. 그러니까 선수들이, 왜 우리도 이제 올림픽이나 월드컵 참가할 때 한 달 전쯤에 미리 출국해서 해외 전지훈련을 한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해외에서 보기에 가장 일본과 유사한 기후 환경, 그리고 시설들이 잘돼 있고 훈련 파트너가 많은 나라가 어딘가, 한국밖에 없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노릴 수 있는 효과가 또 하나가 있고요. 그리고 해외에서 봤을 때는 반대로 얘기하면 우리도 유럽 갔을 때, 프랑스 가면 바로 옆의 벨기에도 가고 네덜란드 가고, 간 김에 가까운 도시도 돌아보죠. 이들도 도쿄올림픽 왔을 때는 가까운 나라 한국을 시간 내서 갈 수도 있다는 얘기죠. 이런 관광 수익 효과가 우리도 놓칠 수가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앵커]
그래요. 이제 또 뭐 연기도 있지만, 가을에는 프로스포츠들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고 또 무관중 경기도 사실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고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우리나라도 일본도 빨리 진정이 돼서, 이게 개최가 돼서 기대했던 효과를 어느 정도 거두기는 바라는 게 현재로서는 우리가 바라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동호 스포츠문화연구소장, 잘 들었습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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