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주 52시간 근로제 벤처 기업 분야부터 완화”

입력 2020.03.05 (20:37) 수정 2020.03.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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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규제 혁파와 주 52시간 근로제 완화 등 '벤처 공약'을 내놨습니다.

통합당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오늘(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 끝에 몰린 경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하다"며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재도전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정부에서 신용 회복과 창업 자본을 지원하는 '4전 5기 창업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벤처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했다며,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최대 1년으로, 선택 근로제 기간을 3개월로 확대해 경직된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도를 먼저 벤처 분야에서부터 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통합당은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 경북 지역 벤처 기업 지원책으로, 지난해 수준 이상의 모태펀드 자금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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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5 20:37:06
    • 수정2020-03-05 20:59:20
    정치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규제 혁파와 주 52시간 근로제 완화 등 '벤처 공약'을 내놨습니다.

통합당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오늘(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 끝에 몰린 경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하다"며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재도전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정부에서 신용 회복과 창업 자본을 지원하는 '4전 5기 창업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벤처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인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했다며,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최대 1년으로, 선택 근로제 기간을 3개월로 확대해 경직된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도를 먼저 벤처 분야에서부터 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통합당은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 경북 지역 벤처 기업 지원책으로, 지난해 수준 이상의 모태펀드 자금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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