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코로나 피자’ 풍자 영상에 이탈리아 발칵
입력 2020.03.05 (20:45)
수정 2020.03.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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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민영 방송사가 내보낸 풍자 영상입니다.
요리사가 기침을 하더니 초록색 타액을 피자에 뱉어냅니다.
뒤이어 ‘코로나 피자'라는 자막과 함께 "전 세계에 출시될 이탈리아 피자"라는 멘트가 나오는데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공황상태에 빠진 이탈리아를 표현 한 것입니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민감한 시기에 이탈리아인을 조롱했다며 분노했고, 피자의 본고장 나폴리 당국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이탈리아 주재 프랑스 대사는 즉각 진화에 나섰는데요.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함께 로마의 한 피자 가게를 찾아 피자를 먹었다고 합니다.
[크리스티앙 마세/주이탈리아 프랑스 대사 : "나폴리 피자는 프랑스인이 너무 좋아하는 피자죠. 지난주 나폴리에서 열렸던 프랑스·이탈리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피자를 먹으러 왔습니다."]
결국 프랑스 방송사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는데요.
아무리 풍자라고 하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굳이 소재로 삼아야했을까요?
요리사가 기침을 하더니 초록색 타액을 피자에 뱉어냅니다.
뒤이어 ‘코로나 피자'라는 자막과 함께 "전 세계에 출시될 이탈리아 피자"라는 멘트가 나오는데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공황상태에 빠진 이탈리아를 표현 한 것입니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민감한 시기에 이탈리아인을 조롱했다며 분노했고, 피자의 본고장 나폴리 당국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이탈리아 주재 프랑스 대사는 즉각 진화에 나섰는데요.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함께 로마의 한 피자 가게를 찾아 피자를 먹었다고 합니다.
[크리스티앙 마세/주이탈리아 프랑스 대사 : "나폴리 피자는 프랑스인이 너무 좋아하는 피자죠. 지난주 나폴리에서 열렸던 프랑스·이탈리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피자를 먹으러 왔습니다."]
결국 프랑스 방송사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는데요.
아무리 풍자라고 하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굳이 소재로 삼아야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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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플러스] ‘코로나 피자’ 풍자 영상에 이탈리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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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5 20:46:55
- 수정2020-03-05 20:56:23
프랑스 민영 방송사가 내보낸 풍자 영상입니다.
요리사가 기침을 하더니 초록색 타액을 피자에 뱉어냅니다.
뒤이어 ‘코로나 피자'라는 자막과 함께 "전 세계에 출시될 이탈리아 피자"라는 멘트가 나오는데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공황상태에 빠진 이탈리아를 표현 한 것입니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민감한 시기에 이탈리아인을 조롱했다며 분노했고, 피자의 본고장 나폴리 당국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이탈리아 주재 프랑스 대사는 즉각 진화에 나섰는데요.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함께 로마의 한 피자 가게를 찾아 피자를 먹었다고 합니다.
[크리스티앙 마세/주이탈리아 프랑스 대사 : "나폴리 피자는 프랑스인이 너무 좋아하는 피자죠. 지난주 나폴리에서 열렸던 프랑스·이탈리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피자를 먹으러 왔습니다."]
결국 프랑스 방송사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는데요.
아무리 풍자라고 하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굳이 소재로 삼아야했을까요?
요리사가 기침을 하더니 초록색 타액을 피자에 뱉어냅니다.
뒤이어 ‘코로나 피자'라는 자막과 함께 "전 세계에 출시될 이탈리아 피자"라는 멘트가 나오는데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공황상태에 빠진 이탈리아를 표현 한 것입니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민감한 시기에 이탈리아인을 조롱했다며 분노했고, 피자의 본고장 나폴리 당국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이탈리아 주재 프랑스 대사는 즉각 진화에 나섰는데요.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함께 로마의 한 피자 가게를 찾아 피자를 먹었다고 합니다.
[크리스티앙 마세/주이탈리아 프랑스 대사 : "나폴리 피자는 프랑스인이 너무 좋아하는 피자죠. 지난주 나폴리에서 열렸던 프랑스·이탈리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피자를 먹으러 왔습니다."]
결국 프랑스 방송사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는데요.
아무리 풍자라고 하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굳이 소재로 삼아야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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