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18명 늘어…생활치료센터 확충 예정

입력 2020.03.06 (12:15) 수정 2020.03.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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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18명 늘면서 국내 확진자 수가 6천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경증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희 기자,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5일) 하루 사이 확진자가 518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6,284명이 됐습니다.

이번에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대부분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대구에서 367명 경북에서 12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세 자릿수 확진자가 집계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두 지역 확진자는 5천6백 명을 넘어섰고 전체 확진자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는 모두 42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0명 늘어 모두 108명입니다.

[앵커]

경증환자를 격리 치료 하는 생활치료센터 현황은 어떤가요?

[기자]

방역당국은 이번 주 월요일 첫 개소를 시작한 생활치료센터를 현재까지 865실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엔 765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했습니다.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하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지 못한 확진자는 1,800명 정도입니다.

방역당국은 내주 초까지 생활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1,600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선 오늘(6일) 대구은행 연수원,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등이 새로 문을 엽니다.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국민연금 청풍리조트, 엘지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 등은 다음 주 초까지 개소 준비를 마칠 예정입니다.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도 2주 연장돼 당초 3월 8일에서 3월 22일까지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휴관에 들어간 사회복지 이용시설들도 3월 22일까지 휴관 연장 권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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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518명 늘어…생활치료센터 확충 예정
    • 입력 2020-03-06 12:21:26
    • 수정2020-03-06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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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18명 늘면서 국내 확진자 수가 6천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경증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희 기자,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5일) 하루 사이 확진자가 518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6,284명이 됐습니다.

이번에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대부분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대구에서 367명 경북에서 12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세 자릿수 확진자가 집계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두 지역 확진자는 5천6백 명을 넘어섰고 전체 확진자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는 모두 42명입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20명 늘어 모두 108명입니다.

[앵커]

경증환자를 격리 치료 하는 생활치료센터 현황은 어떤가요?

[기자]

방역당국은 이번 주 월요일 첫 개소를 시작한 생활치료센터를 현재까지 865실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엔 765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했습니다.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하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지 못한 확진자는 1,800명 정도입니다.

방역당국은 내주 초까지 생활치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1,600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우선 오늘(6일) 대구은행 연수원,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 등이 새로 문을 엽니다.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국민연금 청풍리조트, 엘지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 등은 다음 주 초까지 개소 준비를 마칠 예정입니다.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도 2주 연장돼 당초 3월 8일에서 3월 22일까지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휴관에 들어간 사회복지 이용시설들도 3월 22일까지 휴관 연장 권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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