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강사 확진…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상황
입력 2020.03.07 (06:37)
수정 2020.03.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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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은 확진자 92명 중 90% 이상이 줌바 댄스와 관련이 있는데요.
비교적 잠잠하던 세종시도 줌바 댄스 교습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한솔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6일) 세종시와 충남 천안에서 줌바 댄스와 관련된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세종 추가 확진자는 줌바 댄스 강사인 4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세종시 도담동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수업에 참석한 50여 명을 대상으로 증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밀접 접촉자인 A 씨 가족 3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어제(6일) 확진자가 3명 추가됐는데, 50~60대 남성 2명은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50대 남성 1명도 20대 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3일 만에 확진됐습니다.
3명 모두 가족 내 감염 사례인데, 이 가운데 2명은 가족 구성원이 줌바 댄스 수강생이었습니다.
또 어제(6일) 경기도 평택에서 확진자로 집계된 30대 여성도 천안의 줌바댄스 강사로 확인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에서 줌바 댄스와 관련된 확진자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 거죠?
[기자]
충남 확진자가 모두 92명인데, 이중 90% 이상이 강사나 수강생 등 줌바 댄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온 줌바 강사 29명이 지난달 중순 천안의 한 운동시설에서 워크숍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해당 워크숍에 참석했던 강사 29명 중 어제 세종에서 확진된 강사를 비롯해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당시 대구 지역 강사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대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지역별 확진자는 대전 18명, 세종 2명, 충남 92명으로 모두 112명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충남은 확진자 92명 중 90% 이상이 줌바 댄스와 관련이 있는데요.
비교적 잠잠하던 세종시도 줌바 댄스 교습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한솔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6일) 세종시와 충남 천안에서 줌바 댄스와 관련된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세종 추가 확진자는 줌바 댄스 강사인 4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세종시 도담동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수업에 참석한 50여 명을 대상으로 증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밀접 접촉자인 A 씨 가족 3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어제(6일) 확진자가 3명 추가됐는데, 50~60대 남성 2명은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50대 남성 1명도 20대 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3일 만에 확진됐습니다.
3명 모두 가족 내 감염 사례인데, 이 가운데 2명은 가족 구성원이 줌바 댄스 수강생이었습니다.
또 어제(6일) 경기도 평택에서 확진자로 집계된 30대 여성도 천안의 줌바댄스 강사로 확인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에서 줌바 댄스와 관련된 확진자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 거죠?
[기자]
충남 확진자가 모두 92명인데, 이중 90% 이상이 강사나 수강생 등 줌바 댄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온 줌바 강사 29명이 지난달 중순 천안의 한 운동시설에서 워크숍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해당 워크숍에 참석했던 강사 29명 중 어제 세종에서 확진된 강사를 비롯해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당시 대구 지역 강사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대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지역별 확진자는 대전 18명, 세종 2명, 충남 92명으로 모두 112명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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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스 강사 확진…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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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7 06:42:12
- 수정2020-03-07 08:05:30
[앵커]
충남은 확진자 92명 중 90% 이상이 줌바 댄스와 관련이 있는데요.
비교적 잠잠하던 세종시도 줌바 댄스 교습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한솔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6일) 세종시와 충남 천안에서 줌바 댄스와 관련된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세종 추가 확진자는 줌바 댄스 강사인 4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세종시 도담동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수업에 참석한 50여 명을 대상으로 증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밀접 접촉자인 A 씨 가족 3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어제(6일) 확진자가 3명 추가됐는데, 50~60대 남성 2명은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50대 남성 1명도 20대 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3일 만에 확진됐습니다.
3명 모두 가족 내 감염 사례인데, 이 가운데 2명은 가족 구성원이 줌바 댄스 수강생이었습니다.
또 어제(6일) 경기도 평택에서 확진자로 집계된 30대 여성도 천안의 줌바댄스 강사로 확인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에서 줌바 댄스와 관련된 확진자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 거죠?
[기자]
충남 확진자가 모두 92명인데, 이중 90% 이상이 강사나 수강생 등 줌바 댄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온 줌바 강사 29명이 지난달 중순 천안의 한 운동시설에서 워크숍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해당 워크숍에 참석했던 강사 29명 중 어제 세종에서 확진된 강사를 비롯해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당시 대구 지역 강사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대전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지역별 확진자는 대전 18명, 세종 2명, 충남 92명으로 모두 11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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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확진자 92명 중 90% 이상이 줌바 댄스와 관련이 있는데요.
비교적 잠잠하던 세종시도 줌바 댄스 교습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한솔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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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제(6일) 세종시와 충남 천안에서 줌바 댄스와 관련된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세종 추가 확진자는 줌바 댄스 강사인 40대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세종시 도담동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수업에 참석한 50여 명을 대상으로 증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밀접 접촉자인 A 씨 가족 3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남 천안에서는 어제(6일) 확진자가 3명 추가됐는데, 50~60대 남성 2명은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50대 남성 1명도 20대 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3일 만에 확진됐습니다.
3명 모두 가족 내 감염 사례인데, 이 가운데 2명은 가족 구성원이 줌바 댄스 수강생이었습니다.
또 어제(6일) 경기도 평택에서 확진자로 집계된 30대 여성도 천안의 줌바댄스 강사로 확인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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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줌바 댄스와 관련된 확진자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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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확진자가 모두 92명인데, 이중 90% 이상이 강사나 수강생 등 줌바 댄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에서 온 줌바 강사 29명이 지난달 중순 천안의 한 운동시설에서 워크숍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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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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