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11 (21:17) 수정 2020.03.11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가장 분주한 곳 가운데 하나. 바로 약국입니다.

종일 전화문의, 쏟아지고요.

한꺼번에 들어오는 마스크를 두 장씩 나눠서 위생봉투에 담아 파는 업무도 더해졌습니다.

일반 조제약 손님이 줄다보니 매출은 확 줄었는데. "마스크 많이 팔아 좋겠다"는 얘기 들을 때면 억울하기도 하고...

얼마 전 경기도 광주의 한 약국에선 마스크를 내놓으라며 흉기로 위협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 간혹 마스크를 못 구한 손님들이 남기고 가는 가시돋친 말이라고 하는데요.

함께 견디고 있는 시간,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KBS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하루 사이 달라진 추이, 살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볼까요?

[리포트]

네, 이시각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755명입니다.

어제(10일)보다 242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63명입니다.

다만, 지자체에서 사망자가 더 발생했다고 밝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일 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했습니다.

어제(10일)는 신규 확진자가가 백명 대 였죠, 그런데 오늘(11일) 2백명 대로 집계되면서 추세가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습니다.

구로구의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일 별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를 대구 경북지역 그리고 그외의 지역으로 나눠 분석한건데요.

연두색 부분을 보겠습니다.

대구 경북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비율입니다.

지난달부터 높아야 10% 수준이었는데, 어제 20%를 넘었습니다.

오늘(11일)은 40%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콜센터와 관련해 수도권 각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70명, 인천과 경기까지 합치면 1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제는 이와 관련해 직원의 접촉자, 그리고 가족 등에 대해 2차, 3차 감염이 시작됐다는 점 입니다.

방역 당국은 콜센터 같은 곳은 접촉 감염의 위험이 커서 집단 감염에 취약하다며 사무기기 소독, 공간 분리와 같은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 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11 21:20:12
    • 수정2020-03-11 22:14:58
    뉴스 9
[앵커]

요즘 가장 분주한 곳 가운데 하나. 바로 약국입니다.

종일 전화문의, 쏟아지고요.

한꺼번에 들어오는 마스크를 두 장씩 나눠서 위생봉투에 담아 파는 업무도 더해졌습니다.

일반 조제약 손님이 줄다보니 매출은 확 줄었는데. "마스크 많이 팔아 좋겠다"는 얘기 들을 때면 억울하기도 하고...

얼마 전 경기도 광주의 한 약국에선 마스크를 내놓으라며 흉기로 위협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 간혹 마스크를 못 구한 손님들이 남기고 가는 가시돋친 말이라고 하는데요.

함께 견디고 있는 시간,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KBS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하루 사이 달라진 추이, 살펴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볼까요?

[리포트]

네, 이시각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755명입니다.

어제(10일)보다 242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63명입니다.

다만, 지자체에서 사망자가 더 발생했다고 밝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일 별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했습니다.

어제(10일)는 신규 확진자가가 백명 대 였죠, 그런데 오늘(11일) 2백명 대로 집계되면서 추세가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습니다.

구로구의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일 별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를 대구 경북지역 그리고 그외의 지역으로 나눠 분석한건데요.

연두색 부분을 보겠습니다.

대구 경북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비율입니다.

지난달부터 높아야 10% 수준이었는데, 어제 20%를 넘었습니다.

오늘(11일)은 40%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콜센터와 관련해 수도권 각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70명, 인천과 경기까지 합치면 1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제는 이와 관련해 직원의 접촉자, 그리고 가족 등에 대해 2차, 3차 감염이 시작됐다는 점 입니다.

방역 당국은 콜센터 같은 곳은 접촉 감염의 위험이 커서 집단 감염에 취약하다며 사무기기 소독, 공간 분리와 같은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 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