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경남도청

입력 2020.03.12 (06:32) 수정 2020.03.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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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대구에 사는 신천지 교육생이 고향인 진주를 찾았다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경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남에서는 주말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왔는데요.

거제에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오고, 진주에서도 신천지 교육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거제의 추가 확진자는 숙박업을 하는 50살 남성입니다.

최근 부산을 다녀온 뒤 자각증상을 느꼈고,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위험을 감지해 활동을 자제했고 숙박업소도 휴업해 추가 접촉자는 많지 않습니다.

20일 가까이 추가 확진자가 없던 진주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에 사는 23살 여성이 지난 8일 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당일 고향인 진주로 왔다가 사흘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해당 여성은 신천지 교육생으로 확인됐습니다.

진주시는 집과 방문지 등을 소독하고 폐쇄했으며 접촉자를 찾아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조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고위험 직종 신천지 관련자 60명의 명단을 넘겨 받아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간병인들로, 이들 가운데 59명이 경남도의 능동감시를 받아 왔습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 병원과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가운데 신천지 관련자의 명단을 통보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천지 숙소로 사용되는 아파트와 빌라 등 26곳에 24명이 거주하는 것을 확인하고, 거주자 해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82명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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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경남도청
    • 입력 2020-03-12 06:33:52
    • 수정2020-03-12 06:55:34
    뉴스광장 1부
[앵커]

경남에서는 대구에 사는 신천지 교육생이 고향인 진주를 찾았다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소영 기자, 경남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남에서는 주말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왔는데요.

거제에서 이틀 연속 확진자가 나오고, 진주에서도 신천지 교육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거제의 추가 확진자는 숙박업을 하는 50살 남성입니다.

최근 부산을 다녀온 뒤 자각증상을 느꼈고,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위험을 감지해 활동을 자제했고 숙박업소도 휴업해 추가 접촉자는 많지 않습니다.

20일 가까이 추가 확진자가 없던 진주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에 사는 23살 여성이 지난 8일 대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당일 고향인 진주로 왔다가 사흘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해당 여성은 신천지 교육생으로 확인됐습니다.

진주시는 집과 방문지 등을 소독하고 폐쇄했으며 접촉자를 찾아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조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고위험 직종 신천지 관련자 60명의 명단을 넘겨 받아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간병인들로, 이들 가운데 59명이 경남도의 능동감시를 받아 왔습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 병원과 어린이집,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가운데 신천지 관련자의 명단을 통보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천지 숙소로 사용되는 아파트와 빌라 등 26곳에 24명이 거주하는 것을 확인하고, 거주자 해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82명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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