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민주당, 말바꾸기 전문 정당…국민에 사과해야”
입력 2020.03.12 (10:56)
수정 2020.03.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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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 정당에 참여 여부를 묻는 온라인 당원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말 바꾸기 전문 정당"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비례연합 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온라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다고 한다"며 "당원 뜻에 따랐다는 명분을 내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여에 반대하는 것이 밝혀진 한 최고위원의 발언 회의록에서 지워졌다가 들켰다"며 "집권여당 지도부라고 믿기 힘든 무책임과 졸렬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을 향해 "지난 1월, 위장정당, 비례 위성정당은 편법이라고 그런 짓 해서야 되겠냐고 하더니, 며칠 전에는 비난은 잠시, 책임은 4년이라고 말을 바꿨고 급기야 어제는 우리가 만들자는 게 아니지 않으냐고 했다"며 "직접 창당이 아니라 참여니까 괜찮다. 참여는 편법이 아니란 소리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해찬 대표도 말을 바꿨다. 지난 1월에는 미래한국당이 창당하자, 정치를 장난으로 만든다 위장 정당이라고 맹비난하더니 어제는 비례 정당으로 미래통합당을 응징해야 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의회민주주의 유린하며 선거법 괴물 누더기 만든 게 누구냐"고 반문하며 "민주당은 비례 정당 추진 참여에 앞서 우리 당 의원들 패스트트랙 고발부터 취하하고, 황교안 대표와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에 대한 고발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꼼수만 일삼는 민주당을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응징하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 원내대표는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비례연합 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온라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다고 한다"며 "당원 뜻에 따랐다는 명분을 내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여에 반대하는 것이 밝혀진 한 최고위원의 발언 회의록에서 지워졌다가 들켰다"며 "집권여당 지도부라고 믿기 힘든 무책임과 졸렬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을 향해 "지난 1월, 위장정당, 비례 위성정당은 편법이라고 그런 짓 해서야 되겠냐고 하더니, 며칠 전에는 비난은 잠시, 책임은 4년이라고 말을 바꿨고 급기야 어제는 우리가 만들자는 게 아니지 않으냐고 했다"며 "직접 창당이 아니라 참여니까 괜찮다. 참여는 편법이 아니란 소리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해찬 대표도 말을 바꿨다. 지난 1월에는 미래한국당이 창당하자, 정치를 장난으로 만든다 위장 정당이라고 맹비난하더니 어제는 비례 정당으로 미래통합당을 응징해야 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의회민주주의 유린하며 선거법 괴물 누더기 만든 게 누구냐"고 반문하며 "민주당은 비례 정당 추진 참여에 앞서 우리 당 의원들 패스트트랙 고발부터 취하하고, 황교안 대표와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에 대한 고발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꼼수만 일삼는 민주당을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응징하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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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철 “민주당, 말바꾸기 전문 정당…국민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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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12 11:16:36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 정당에 참여 여부를 묻는 온라인 당원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말 바꾸기 전문 정당"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비례연합 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온라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다고 한다"며 "당원 뜻에 따랐다는 명분을 내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여에 반대하는 것이 밝혀진 한 최고위원의 발언 회의록에서 지워졌다가 들켰다"며 "집권여당 지도부라고 믿기 힘든 무책임과 졸렬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을 향해 "지난 1월, 위장정당, 비례 위성정당은 편법이라고 그런 짓 해서야 되겠냐고 하더니, 며칠 전에는 비난은 잠시, 책임은 4년이라고 말을 바꿨고 급기야 어제는 우리가 만들자는 게 아니지 않으냐고 했다"며 "직접 창당이 아니라 참여니까 괜찮다. 참여는 편법이 아니란 소리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해찬 대표도 말을 바꿨다. 지난 1월에는 미래한국당이 창당하자, 정치를 장난으로 만든다 위장 정당이라고 맹비난하더니 어제는 비례 정당으로 미래통합당을 응징해야 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의회민주주의 유린하며 선거법 괴물 누더기 만든 게 누구냐"고 반문하며 "민주당은 비례 정당 추진 참여에 앞서 우리 당 의원들 패스트트랙 고발부터 취하하고, 황교안 대표와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에 대한 고발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꼼수만 일삼는 민주당을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응징하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 원내대표는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비례연합 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온라인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한다고 한다"며 "당원 뜻에 따랐다는 명분을 내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참여에 반대하는 것이 밝혀진 한 최고위원의 발언 회의록에서 지워졌다가 들켰다"며 "집권여당 지도부라고 믿기 힘든 무책임과 졸렬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을 향해 "지난 1월, 위장정당, 비례 위성정당은 편법이라고 그런 짓 해서야 되겠냐고 하더니, 며칠 전에는 비난은 잠시, 책임은 4년이라고 말을 바꿨고 급기야 어제는 우리가 만들자는 게 아니지 않으냐고 했다"며 "직접 창당이 아니라 참여니까 괜찮다. 참여는 편법이 아니란 소리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해찬 대표도 말을 바꿨다. 지난 1월에는 미래한국당이 창당하자, 정치를 장난으로 만든다 위장 정당이라고 맹비난하더니 어제는 비례 정당으로 미래통합당을 응징해야 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의회민주주의 유린하며 선거법 괴물 누더기 만든 게 누구냐"고 반문하며 "민주당은 비례 정당 추진 참여에 앞서 우리 당 의원들 패스트트랙 고발부터 취하하고, 황교안 대표와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에 대한 고발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엇보다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끊임없이 꼼수만 일삼는 민주당을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응징하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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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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