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최고위 “6곳 공천 다시 심사해 달라”…전례없는 ‘재의’ 요구
입력 2020.03.12 (14:38)
수정 2020.03.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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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공천이 확정된 6곳에 대해 다시 심사해 달라"고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오늘(12일) 오전 당 최고위를 주재하면서 "일부 재검토"를 요구한 데 따라, 최고위가 이런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공관위 결정 사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재의를 요청한 것은 처음입니다.
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6곳 가운데 한 곳은 재론이고, 나머지 5곳은 경선을 실시하라는 요구"라고 밝혔습니다.
6곳은 서울 강남을, 인천 연수을, 대구 달서갑, 부산 북·강서을과 진구갑, 경남 거제 등으로 알려졌는데, '재론'이 논의된 곳은 부산 지역 중 한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강남을은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사장이 전략 공천된 곳입니다.
인천 연수을은 새로운보수당에서 합류한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고, 현역인 민경욱 의원이 공천 배제됐습니다.
대구 달서갑은 이두아 전 의원이 단수추천돼 이 지역 현역인 곽대훈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부산 북·강서을은 미래를향한전진4.0 출신 김원성 통합당 최고위원이 단수추천됐고, 현역인 김도읍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부산 진구갑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전략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 거제는 서일준 예비후보가 단수추천됐고, 현역 김한표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6곳 이외에도 태영호 전 공사가 전략공천을 받은 서울 강남갑에 대해서도 경호상 문제 등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고위는 앞서 두차례 회의를 통해 공관위가 결정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63명을 최종 확정했고 오늘 58명을 추가로 확정해, 지금까지 전체 후보자의 절반 정도를 최종 후보로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오늘(12일) 오전 당 최고위를 주재하면서 "일부 재검토"를 요구한 데 따라, 최고위가 이런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공관위 결정 사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재의를 요청한 것은 처음입니다.
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6곳 가운데 한 곳은 재론이고, 나머지 5곳은 경선을 실시하라는 요구"라고 밝혔습니다.
6곳은 서울 강남을, 인천 연수을, 대구 달서갑, 부산 북·강서을과 진구갑, 경남 거제 등으로 알려졌는데, '재론'이 논의된 곳은 부산 지역 중 한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강남을은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사장이 전략 공천된 곳입니다.
인천 연수을은 새로운보수당에서 합류한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고, 현역인 민경욱 의원이 공천 배제됐습니다.
대구 달서갑은 이두아 전 의원이 단수추천돼 이 지역 현역인 곽대훈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부산 북·강서을은 미래를향한전진4.0 출신 김원성 통합당 최고위원이 단수추천됐고, 현역인 김도읍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부산 진구갑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전략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 거제는 서일준 예비후보가 단수추천됐고, 현역 김한표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6곳 이외에도 태영호 전 공사가 전략공천을 받은 서울 강남갑에 대해서도 경호상 문제 등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고위는 앞서 두차례 회의를 통해 공관위가 결정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63명을 최종 확정했고 오늘 58명을 추가로 확정해, 지금까지 전체 후보자의 절반 정도를 최종 후보로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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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당 최고위 “6곳 공천 다시 심사해 달라”…전례없는 ‘재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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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2 14:38:06
- 수정2020-03-12 15:19:09

4·15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공천이 확정된 6곳에 대해 다시 심사해 달라"고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오늘(12일) 오전 당 최고위를 주재하면서 "일부 재검토"를 요구한 데 따라, 최고위가 이런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공관위 결정 사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재의를 요청한 것은 처음입니다.
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6곳 가운데 한 곳은 재론이고, 나머지 5곳은 경선을 실시하라는 요구"라고 밝혔습니다.
6곳은 서울 강남을, 인천 연수을, 대구 달서갑, 부산 북·강서을과 진구갑, 경남 거제 등으로 알려졌는데, '재론'이 논의된 곳은 부산 지역 중 한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강남을은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사장이 전략 공천된 곳입니다.
인천 연수을은 새로운보수당에서 합류한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고, 현역인 민경욱 의원이 공천 배제됐습니다.
대구 달서갑은 이두아 전 의원이 단수추천돼 이 지역 현역인 곽대훈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부산 북·강서을은 미래를향한전진4.0 출신 김원성 통합당 최고위원이 단수추천됐고, 현역인 김도읍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부산 진구갑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전략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 거제는 서일준 예비후보가 단수추천됐고, 현역 김한표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6곳 이외에도 태영호 전 공사가 전략공천을 받은 서울 강남갑에 대해서도 경호상 문제 등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고위는 앞서 두차례 회의를 통해 공관위가 결정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63명을 최종 확정했고 오늘 58명을 추가로 확정해, 지금까지 전체 후보자의 절반 정도를 최종 후보로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오늘(12일) 오전 당 최고위를 주재하면서 "일부 재검토"를 요구한 데 따라, 최고위가 이런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공관위 결정 사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재의를 요청한 것은 처음입니다.
통합당 핵심 관계자는 "6곳 가운데 한 곳은 재론이고, 나머지 5곳은 경선을 실시하라는 요구"라고 밝혔습니다.
6곳은 서울 강남을, 인천 연수을, 대구 달서갑, 부산 북·강서을과 진구갑, 경남 거제 등으로 알려졌는데, '재론'이 논의된 곳은 부산 지역 중 한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강남을은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사장이 전략 공천된 곳입니다.
인천 연수을은 새로운보수당에서 합류한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됐고, 현역인 민경욱 의원이 공천 배제됐습니다.
대구 달서갑은 이두아 전 의원이 단수추천돼 이 지역 현역인 곽대훈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부산 북·강서을은 미래를향한전진4.0 출신 김원성 통합당 최고위원이 단수추천됐고, 현역인 김도읍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부산 진구갑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전략공천을 받았습니다.
경남 거제는 서일준 예비후보가 단수추천됐고, 현역 김한표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비공개 최고위에서는 6곳 이외에도 태영호 전 공사가 전략공천을 받은 서울 강남갑에 대해서도 경호상 문제 등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고위는 앞서 두차례 회의를 통해 공관위가 결정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63명을 최종 확정했고 오늘 58명을 추가로 확정해, 지금까지 전체 후보자의 절반 정도를 최종 후보로 의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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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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