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아들’ 문석균, 의정부갑에 무소속 출마 가닥

입력 2020.03.12 (17:07) 수정 2020.03.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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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이번 4·15 총선에서 의정부갑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전 부위원장 측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무소속 출마로 99% 결정을 했고, 다음 주 정도엔 어떠한 방식으로든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접수하고, 출마 기자회견도 할 것"이라면서도 "무소속 출마는 힘든 길이기 때문에 최종 고심을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부위원장은 이번 4·15 총선에서 의정부갑 지역 출마를 선언했지만, 아버지 문 의장의 지역구 세습 공천 논란이 일며 지난 1월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정부갑 지역에 영입 인사인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했지만, 해당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들은 전략 공천 결정에 반발하며 문 부위원장에 무소속 출마를 권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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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상 아들’ 문석균, 의정부갑에 무소속 출마 가닥
    • 입력 2020-03-12 17:07:11
    • 수정2020-03-12 17:16:59
    정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전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이번 4·15 총선에서 의정부갑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전 부위원장 측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무소속 출마로 99% 결정을 했고, 다음 주 정도엔 어떠한 방식으로든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접수하고, 출마 기자회견도 할 것"이라면서도 "무소속 출마는 힘든 길이기 때문에 최종 고심을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전 부위원장은 이번 4·15 총선에서 의정부갑 지역 출마를 선언했지만, 아버지 문 의장의 지역구 세습 공천 논란이 일며 지난 1월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민주당은 의정부갑 지역에 영입 인사인 오영환 전 소방관을 전략공천했지만, 해당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들은 전략 공천 결정에 반발하며 문 부위원장에 무소속 출마를 권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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