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미투 촉발’ 와인스틴, 1심서 23년형 선고
입력 2020.03.13 (10:51)
수정 2020.03.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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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전 세계 '미투' 운동을 촉발한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뉴욕 법원에서 2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 1심 법원이 현지시간 11일 선고 공판에서 하비 와인스틴에게 23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1급 성폭행 혐의로 20년형, 3급 강간 혐의로 3년형의 형량을 확정했습니다.
검찰이 요청한 29년형보다는 다소 낮은 형량입니다.
다만 와인스틴의 나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종신형의 효과가 있다고 미국 매체는 평가했습니다.
당시 선고가 내려지기 전, 와인스틴은 고소인들을 가리키면서 "다만 이들과 멋진 시간을 보냈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다"며 합의를 통해 이뤄진 관계라는 점을 또다시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고 후 와인스틴의 변호인은 "매우 불쾌하다"면서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각종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전 세계 '미투' 운동을 촉발한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뉴욕 법원에서 2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 1심 법원이 현지시간 11일 선고 공판에서 하비 와인스틴에게 23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1급 성폭행 혐의로 20년형, 3급 강간 혐의로 3년형의 형량을 확정했습니다.
검찰이 요청한 29년형보다는 다소 낮은 형량입니다.
다만 와인스틴의 나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종신형의 효과가 있다고 미국 매체는 평가했습니다.
당시 선고가 내려지기 전, 와인스틴은 고소인들을 가리키면서 "다만 이들과 멋진 시간을 보냈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다"며 합의를 통해 이뤄진 관계라는 점을 또다시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고 후 와인스틴의 변호인은 "매우 불쾌하다"면서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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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Talk] ‘미투 촉발’ 와인스틴, 1심서 23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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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3-13 11:39:12

[앵커]
각종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전 세계 '미투' 운동을 촉발한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뉴욕 법원에서 2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 1심 법원이 현지시간 11일 선고 공판에서 하비 와인스틴에게 23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1급 성폭행 혐의로 20년형, 3급 강간 혐의로 3년형의 형량을 확정했습니다.
검찰이 요청한 29년형보다는 다소 낮은 형량입니다.
다만 와인스틴의 나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종신형의 효과가 있다고 미국 매체는 평가했습니다.
당시 선고가 내려지기 전, 와인스틴은 고소인들을 가리키면서 "다만 이들과 멋진 시간을 보냈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다"며 합의를 통해 이뤄진 관계라는 점을 또다시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고 후 와인스틴의 변호인은 "매우 불쾌하다"면서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각종 성추행과 성폭행 혐의로 전 세계 '미투' 운동을 촉발한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뉴욕 법원에서 2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 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 1심 법원이 현지시간 11일 선고 공판에서 하비 와인스틴에게 23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1급 성폭행 혐의로 20년형, 3급 강간 혐의로 3년형의 형량을 확정했습니다.
검찰이 요청한 29년형보다는 다소 낮은 형량입니다.
다만 와인스틴의 나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종신형의 효과가 있다고 미국 매체는 평가했습니다.
당시 선고가 내려지기 전, 와인스틴은 고소인들을 가리키면서 "다만 이들과 멋진 시간을 보냈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다"며 합의를 통해 이뤄진 관계라는 점을 또다시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고 후 와인스틴의 변호인은 "매우 불쾌하다"면서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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